아르망 피에르 페르난데스(Armand Pierre Fernandez)

1928년11월17일 프랑스 니스 출생 - 2005년10월22일

학력

에콜 데 보자르 미술 전공 학사

단체전

2011 인상파 이후 서양미술의 거장전,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추가정보

아르망은 니스의 국립 장식미술학교와 파리의 에콜 드 루브르에서 그림을 공부하였다. 1955~1960년까지 종이에 고무인을 어지럽게 찍은 《압인(押印)》 시리즈를 시작하였다. 《압인》 시리즈의 속편격인 《보조(步調)》 시리즈는 현실 물체에 의한 인쇄물을 모아 놓은 것이다.

1960년에는 그 당시의 폐기물을 유리상자에 넣어 만든 《소포》 시리즈를, 같은 물건을 대량으로 모아놓은 《집적(集積)》 시리즈를 발표하여, 일상의 물건을 아상블라주(기형적 모음)하여 소비문명에 대한 반문명적 불합리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타이프라이터나 바이올린과 같은 물건을 부분 해체하여 대단한 기세로 포효하는 것 같이 배열시킨 《분노》 시리즈 등이 유명하다. 1960년에 니스에서부터 사귀었던 E.크라인과 피에르 레스타니(Pierre Restany)와 함께 누보레알리슴 그룹 창립에 가담하였다. 초기 작품에는 포비슴이나 포스트 큐비즘에 동조하였으나 차차 누보레알리슴의 선두에 섰다. 1967년 르노 자동차 공장의 부품을 이용하여 아큐피레이션을 제작, 몬트리올 만국박람회에서 프랑스관을 장식하였다. 1968년에는 프랑스 대표로 베네치아비엔날레 개인 전시실에서 작품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