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클로스(Chuck Close)

1940년07월05일 미국 출생 - 2021년08월19일

학력

1964년 예일대학교 판화과 전공 석사

추가정보

척 클로스는 1961년 워싱턴대학을 졸업하였고, 1964년 예일대학교에서 판화 조교로 일하며 판화 기법을 공부하였다. 작품활동 초기에는 추상표현주의 양식의 그림을 그렸으나 후에는 극사실주의 작품을 제작하였다. 정면얼굴을 마치 사진을 보는 것처럼 세밀하게 그린 초상화로 유명하다. 초기에는 추상표현주의 양식의 회화 작품을 제작하였는데 주로 흑백으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작품의 소재로는 주로 주변인물의 얼굴을 다루었다. 1960년 중반 그의 작업은 하이퍼리얼리즘(극사실주의)의 영향으로 대형 초상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그의 작업은 사진을 이용한 것이었다. 대상의 인물 사진을 찍어 격자무늬의 구획으로 나눈 뒤, 프린터 처럼 점(dot)이나 손가락에 잉크를 묻혀 점을 찍어 표현(핑거 페인팅)하였다. 자신의 주관을 배제하고 극히 사실적으로 캔버스에 옮겨 그리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이 시기에 제작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1968년 자신의 얼굴을 그린 높이 3m짜리 《자화상》과 동료 미술가인 J.쿠커를 모델로 한 《조》, 《마크》 가 있다.

1972년 부터는 판화작업을 시작하였다. 기존에 제작된 초상화를 다시 판화로 찍어내는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판화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판화 기법의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었다. 메조틴트, 에칭, 실크 스크린, 펄프 페이퍼 등 다양한 기법이 응용되어 작품을 제작하였다. 특히 일본 우키요에 목판화에 매료되어 제작한 목판화 《엠마 Emma》가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뉴욕현대미술관, 구겐하임미술관, 런던 데이트 갤러리, 뉴욕 휘트니미술관 등 세계유명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1988년 척추혈관이 손상되어 하반신이 마비되었으나 이후에도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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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상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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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lf-portrait

    196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