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버트 앤드 조지(Gilbert and George)

1942년00월00일 영국 출생

추가정보

길버트 프로에시(Gilbert Proesch)는 1943년 이탈리아 산마르티노에서 태어나 뮌헨 미술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조지 패스모어(George Passmore)는 1942년 영국 데번에서 태어나 달링턴 홀과 옥스퍼드 미술대학에서 공부하였다. 이 두 사람은 1967년 런던 세인트 마틴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공부하면서 알게 되어 이듬해인 1968년 '길버트와 조지' 라는 이름으로 함께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1969년부터 길버트와 조지는 다양한 퍼포먼스에서 '살아 있는 조각'으로 자신들의 신체를 전시하였다. 그들 스스로 '노래하는 조각'이라고 이름 붙인 작품 《아치 아래서 Underneath the Arches》는 처음으로 두 미술가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얼굴과 손에 청동색 물감을 바르고 회색 정장을 입은 다음 탁자 위에 서서 플래너건과 앨런의 노래 '아치 아래서'의 녹음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불렀다.

길버트와 조지는 신체를 조각으로 간주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사진, 퍼포먼스, 드로잉이나 텍스트 등 예술적 산물 전체를 조각이라 여겼다. 그리고 이러한 '조각들'을 통해 예술과 삶 사이의 경계 및 하나의 미술 형식과 또 다른 형식 간의 경계를 허물어 버렸다. 그들은 1986년 테이트 갤러리가 해마다 주관하는 '터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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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가는 15거리

    사진, 282x504cm,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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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네에서 워홀까지

    대전시립미술관

    2011.05.25 ~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