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페 아르침볼도(Giuseppe Arcimboldo)

1527년 이탈리아 밀라노 출생 - 1593년07월1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

추가정보

처음에는 아버지와 함께 밀라노대성당에서 스테인드 글라스 화공(畵工)으로 일하였다. 1562년 프라하로 가서 페르디난트 1세 ·막시밀리안 2세 ·루돌프 2세의 3대를 섬기는 궁정화가로서 1582년까지 체재하였으며, 1592년 백작위(伯爵位)를 받았다. 약 20점의 유화와 많은 소묘를 남겼는데, 동물과 식물을 아울러 사람의 머리를 형용한 괴기한 환상화 《여름》 《겨울》 《물》 《불》 등으로 유명하다. 종전에는 저속한 취미를 가진 화가라 하여 무시되었으나, 초현실주의의 융성과 더불어 재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