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니코 기를란다요(Domenico Ghirlandajo)

1449 이탈리아 피렌체 출생 - 1494년01월11일

추가정보

피렌체 출생, 본명 도메니코 디 토마소 비고르디(Domenico di Tommaso Bigordi)이다. 기를란다요(꽃장식가)는 통칭이다. 발도비네티에게 사사하였으나 A.de 베로키오와 S.보티첼리의 영향을 받았다. 1482년 교황 식스토 4세의 초청으로 로마에 가서 바티칸궁의 시스티나성당 측벽에 《베드로와 안드레의 소명》을 그렸다.

그 무렵부터 점차 스승들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세부묘사에 의한 풍속화적인 정형을 나타냈다. 그 때 플랑드르의 화가 휘호(판 데르 휘스)의 《3폭대제단화(三幅對祭壇畵)》에 자극을 받은 후부터 철저한 사실기법으로 통속묘사와 초상묘사를 했다. 많은 인물상을 훌륭하게 배치하는 장식적 구도에 뛰어났다. 산타트리니타성당의 《성프란체소코전(傳)》, 산타마리아노벨라성당의 《마리아전》과 《요한전》 등 벽화의 종교적 장면에도 실재한 명사의 초상을 곧잘 그렸다.

교묘한 필법에 따른 현란하고 호사한 매력을 발휘하여 시류에 잘 부합했다. 많은 제자를 거느리고 사실력을 구사하여 많은 작품을 제작하여 방대한 작품 주문에 응했다. 그러나 미의 본질적인 감각에는 미흡하여 풍속화적 취미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1488년 13세의 B.미켈란젤로가 처음 그를 찾아 사사하였으나 오래지 않아 스승의 품에서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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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e Gregory announces the death of Santa Fina, in the Collegiate Church of San Gimignano (about 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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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Adoration of the Shepherds, Sassetti Chapel, contains a portrait of Ghirlandaio as one of the Shephe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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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tail of the Angel appearing to Zacharias showing portraits of the philosophers Marsilio Ficino, Cristoforo Landino, Angelo Poliziano and Demetrios Chalkondy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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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re details The Birth of Mary, Tornabuoni Chapel (1485-90)

    appears to represent a domestic scene from the life of contemporary Florentine no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