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석(Yiang, Jong-souk)

서울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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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말

주제에 따라 추상과 구상화를 병행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서울 근방의 풍경을 현장에서 여러가지 기법으로 스케치하고 있습니다.

Q.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젊었을 때는 이것저것에 욕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림에 올인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약간은 후회스럽지만 그 또한 젊음의 위대한 욕망의 실수가 아닐까요? 특별한 계기는 없고 살다보니 작가가 되었습니다. 전생에 현직이었나 싶습니다.

Q.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이 숨쉬고 공유하는 공동생활의 터전. 즉 주택가, 상가, 고궁이나 북촌 마을, 삼청동 같은 관광지 등을 선택하여 그 장소와 사람들의 어울림을 포착함으로써 실제 현장의 특이성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Q.주로 사용하는 작업방법과 나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2,3년 전부터 도시 생활 풍경을 중심으로 현장 스케치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장의 즉흥적 느낌이나 현장의 역사성 혹은 특성을 고려하여 건물 이외의 사람과 자동차, 혹은 주위의 일시적 거취물을 함께 그리려 합니다.그러므로 같은 장소의 풍경이 사계절과 낮과 밤이 다르게 표현됩니다. 그렇게 무한히 변해 가는 내 주위의 환경과 상황에 주목함으로써 내 자신의 실존적 존재감을 다시 확인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