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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크리에이티브 그로스 아트센터에서 활동

댄 밀러의 작품은 그의 해석을 반영한다. 글자들과 단어들이 반복적으로 그려지고, 가끔씩 여러겹의 잉크가 겹쳐지기도 하면서, 페이지를 넘나들기도 하고, 말살하고, 파괴하기도 한다. 각각의 작품들은 작가의 전구, 전기소켓, 음식, 도시와 사람들의 이름에 대한 집착의 기록이다.

댄은 드로잉, 회화, 도예, 나무조각, 프린트, 혼합매체 등으로 다양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밀러의 작품은 뉴욕의 리코 마르스카(Ricco/Maresca)갤러리, 화이트컬럼(White Colums)갤러리에서 전시되었으며, 신디 셔먼, 모리조 커틀렌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 뉴욕 모마(Museum of Modern Art NY)도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