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물랭(Moulin Nicolars)

1970년 프랑스 출생

프랑스에서 활동

추가정보

니콜라 물랭(1970~ )은 사진과 비디오, 조각을 넘나들며, 그의 작품은 현실과 공상 과학의 중간쯤에 놓여 있어 극단성을 띠지 않는다. 시뮬레이션과 리얼리즘을 혼합하여 황폐하고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그는 관람자를 상상할 수 없는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작품을 위한 수수께끼 같은 제목들은 영상의 난해한 특성을 더욱 강조한다. <웜드워>는 예산상의 문제로 건설이 중단된 북한의 유경호텔을 배경으로 한 남자가 그 건물 속에서 탐색하는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다. 작가는 지구상에 존재하지만 가장 비현실적으로 비춰진 북한을 배경으로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는데, 이 작품 또한 그 중 하나다. 작가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가상 세계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작품의 제목도 무의미한 단어로 새롭게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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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웜드워

    싱글 채널 비디오, 18분 57초, 2006,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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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장품 2011

    국립현대미술관

    2012.12.04 ~ 201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