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석(Jung heesuk)

1974년04월22일 출생

서울에서 활동

작가 프로필 이미지

소개말

나무란?
나무는 사람과 같다.
나무들 마다 적당한 피부, 적당한 성격, 적당한 모양이 있다.
마치 사람들처럼....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경험과 생각의 깊이가 달라지듯 나무 또한 그렇다.
수백년 인고의 시간을 지나온 나무를 대할 때면
나무만의 색채 형태 내음 그리고 세월의 결과물인 테가 지니고 있는
그 깊이 감에 자연스럽게 고개가 숙여진다.

이렇게 자연으로 부터 받은 소중한 산물인 나무 본연의 색과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작가의 재해석을 더해 또 다른 나무의 표정을 찾아
대자연과 소통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
이것이 "자연과의 소통"이라 생각한다.
또한 나무의 자연학적 가치탐구와 작가의 표현 활동을 통해
가구에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인문학적 철학을 담고자했다.

가구를 만드는 일이 단순히 기능적 우수성만을 강조하는
기능인으로써의 의미를 뛰어 넘어 아티스트적 마인드를 통해
창조적인 작품을 만드는 일에 집중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