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터크 개인전

2010.11.18 ▶ 2010.12.12

박여숙화랑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61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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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빈 터크

    mechanical turk 5 minute film projection on a loop for 15 minute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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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빈 터크

    bronze core Oil paint on bronze, 2.4x2.52x7.5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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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빈 터크

    Chip Butty Oil paint on bronze, 29x15x4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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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빈 터크

    Cosmic Tones for Mental Therapy Polymer acrylic on canvas, 380x200c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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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빈 터크

    PK 1 glass reinforced polyester and cellulose paint, 25x65x60cm,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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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빈 터크

    Monkey-Pockie-Boo polymer acrylic on canvas, 230x170c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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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빈 터크

    beuys in orange and violet Silkscreen on canvas, 180x250cm,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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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빈 터크

    Camouflage Elvis(Cream) Silkscreen on canvas, 190x245cm,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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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빈 터크

    four che seven hues Silkscreen on canvas, 186x258cm,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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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빈 터크

    horror elvi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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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빈 터크

    silver negative beuys Silkscreen on canvas, 93x129cm,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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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빈 터크

    Fright Wig Red Silkscreen on canvas, 100x100cm, 2008

  • Press Release

    개빈 터크는 설치, 평면, 조각 작업을 통해 저자성(authorship), 진위성, 정체성 등에 대해 논해왔다. 재치와 신선한 비주얼로 접근하는 그의 작업은 정체성, 팝 문화, 그리고 예술 자체의 가치와 본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개념성을 내포한다.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를 넘나들며 이루어지는 아티스트의 ‘신화’와 작품의 ‘저자성’에 관한 탐구는 마르셀 뒤샹의 ready-made작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누군가 씹다 만 껌을 크게 확대하여 벽에 붙여 놓은 듯한 ‘PK1’, 검은 쓰레기 봉투를 브론즈 캐스트에 채색하여 감쪽같이 재현한 ‘Dump’등의 조각 작품에서는 불특정 인물에 의해 버려진 가치 없는 사물로 보이지만 사실 극히 개인적인 요소를 내재하고 있는 사물의 이중성과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짐과 동시에 예술작품이라고 칭함으로써 변화되는 가치와 인식에 관한 재고를 유발한다.

    터크의 작업에 반복되는 주제 중의 하나는 유명인의 명성과 아티스트의 지위가 예술에 부여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이다. 그는 종종 유명 인물로 변장을 한 자신의 모습을 조각과 사진을 통해 표현하는 작업을 해왔다. 펑크 록스타 시드 비셔스(섹스 피스톨즈 멤버)로 변장하여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 ‘My Way’를 앤디워홀 작품속의 엘비스 프레슬리의 포즈로 부르는 실물 크기의 밀랍인형 ‘Pop’은 정체성의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에 포함된 ‘Four Che, Seven Hues’, ‘Camouflage Elvis Cream’’, ‘Red Beuys’ 등 거대한 스케일의 캔버스 위에 앤디 워홀의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에서는 작가 자신이 체 게바라, 엘비스 프레슬리, 요셉 보이스 등 아이콘 적인 인물로 변장하여 등장한다.

    이처럼 앤디 워홀의 작품과 아주 흡사해 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터크는 역사 속의 예술에서 차용함과 동시에 현대 팝 문화를 언급하며 절대적인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창조 과정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또한 유명 인물들의 자화상이 반복되어 노출이 됨에 따라 클리셰(cliché)가 된 점과 그로 인해 희미해진 정체성에 대해서도 논하는데, 클리셰를 순수한 ‘인위적임’으로 탈바꿈 시킴으로써 다시금 대담한 독창성으로 승화시키는 그의 작업의 결실은 원래의 목적을 거꾸로 뒤집는 호화로운 재창조와 재해석이다. 뚜렷하게 잭슨 폴록 스타일의 추상화로 보이는 작품 ‘Monkey-Pookie-Boo’는 사실 개빈 터크의 반복된 서명을 나타내는 무수한 겹의 페인트로 구성 된 작품이다. 상당히 직설적으로 ‘아티스트의 서명’이 부여하는 유일함과 가치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들은 터크의 계속되는 저자성과 진위성에 관한 탐구의 연속이다.

    개빈 터크의 작업은 'Pop Life: Art in a Material World', 테이트 모던 (2009), 베니스 비엔날레 (2001), 46회 이스탄불 비엔날레(1999), ‘Century City’ 테이트 모던 (2001), ‘Remix: Contemporary Art and Pop’, 테이트 리버풀(2002)등 중요한 전시에 소개된 바 있고 대영 박물관, Tate Collection, Saatchi Gallery, British Council, Victoria and Albert Museum, San Francisco MoMA 등 유수의 박물관과 공공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는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하며 작업을 하고 있다.

    전시제목개빈 터크 개인전

    전시기간2010.11.18(목) - 2010.12.12(일)

    참여작가 개빈 터크

    관람시간9:00am~19:00pm 주말 오전10시~오후6시

    휴관일없음

    장르회화와 조각

    관람료무료

    장소박여숙화랑 Parkryusook Gallery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61 3층)

    연락처02-549-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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