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 율
Pelican Chair 870x780x720cm/sh380, 1941, © One Collection
핀 율
Sofa "Poet“ 1280x740x800cm/sh380, 1941, © One Collection
핀 율
Arm Chair No-44 750x720x795cm/sh440, 1944, © One Collection
핀 율
Easy Chair No-45 690x780x825cm/sh370, 1945, © One Collection
핀 율
Chieftain Chair 1025x910x935cm/sh352, 1949, © One Collection
핀 율
Wall Sofa 1920x800x1020cm/sh370, 1950, © 대림미술관
핀 율
Wingback Sofa 1950x820x970cm/sh450, 1951, © One Collection
핀 율
Arm Chair 798x670x1026cm/sh46, 1951, © 대림미술관
핀 율
Cocktail Table W900xD550xH499, 1950, © 대림미술관
핀 율
Sideboard "Diplomat Range“ W1520xD500xH630, 1965, © 대림미술관
핀 율
Chest of Drawers W700xD380xH478, 1965, © 대림미술관
핀 율
Bowl W229xD223xH75, 1965, © 대림미술관
대림미술관이 오는 4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스칸디나비아 가구의 거장 핀 율(Finn Juhl, 1912–1989)의 가구 디자인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회고전은 세계적인 의자 컬렉터인 일본의 오다 노리츠구(Oda Noritsugu, 1946- )의 컬렉션을 가지고 전시한다.
최근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동, 홍대앞 등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끄는 곳에서 패션만큼이나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이 지역의 카페와 레스토랑에 비치된 모던 가구들이다. 잡지에서만 보던 유명 디자인 가구들이 어느새 삶의 현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게 된 것. 핀 율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많이 알려진 가구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한스 베그너, 아르네 야콥센 등과 함께 덴마크를 대표하는 가구 디자이너이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스칸디나비아 모던 가구 스타일을 창조한 주인공이다.
핀 율은 대량생산을 통해 유명해진 동시대 디자이너들과 달리 자기가 사용할 가구를 직접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좀 더 혁신적인 가구를 디자인할 수 있었다. 그가 디자인한 치프테인(Chieftain) 의자(이 의자는 덴마크의 왕 프레데릭 9세가 핀율의 가구 전시에서 앉은 의자로도 유명하다)나 No. 45 의자는 현대 의자 디자인 역사의 걸작으로 평가 받으며, 컬렉터라면 죽기 전에 꼭 소유하고 싶은 아이템 중 하나다.
1950년대 가구 전시회인 밀라노 트리엔날레에서 5개의 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핀 율은 미국에 ‘대니시 모던(Danish Modern)’을 소개하며 오히려 미국에서 더 큰 인기를 얻게 된다. 이런 명성을 바탕으로 UN 신탁통치이사회실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기도 한다. 이러한 국제적인 활동으로 그의 디자인은 오늘날 스칸디나비아 가구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으며 어느새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핀 율을 가장 유명하게 만든 다수의 의자뿐 아니라 책상, 캐비닛을 포함한 가구와 그릇, 조명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핀 율의 자택을 볼 수 있는 동영상과 설계도면, 작업실 등 그의 미학을 구현한 다양한 자료를 보여준다. 더불어 핀 율과 동시대에 활약한 디자이너들의 가구와 제품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정수를 폭넓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12년 덴마크 프레데릭스베르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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