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Wind 展

2017.06.07 ▶ 2017.06.12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관훈동, 인사가나아트센터) 인사아트센터 제1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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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규준

    바람 Wind 162×130cm, 캔버스에 아크릴릭,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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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규준

    바람 Wind Diptych 116,8x91cm(×2), 캔버스에 아크릴릭,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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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규준

    바람 Wind 60.6x60.6cm(×2), 캔버스에 아크릴릭,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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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규준

    바람 Wind Diptych 116,8x91cm(×2), 캔버스에 아크릴릭, 2017

  • Press Release

    작가는 전북 순창 출생으로 전주고등학교를 졸업(52회)하고, 중앙대 미술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질랜드 화이트클리프(Whitecliffe) 미술대학원, 오클랜드 미술대학원 실기과정을 졸업하였다. 화이트스페이스 갤러리, 노스아트 갤러리, 백송갤러리 등을 비롯하여 16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The light of the far East(Cabaret Voltaire, 스위스), 형성회전(백송화랑) 등 140여회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중앙대 미술학부, 선화예고에 출강 중이다.

    봄이면 해마다 새 잎이 돋아나고, 가을이면 잎이 모두 땅에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는다. 어린 나무는 자라서 고목이 되고, 고목은 다시 썩어서 흙으로 돌아간다. 흙이 나무이고 나무가 흙인 셈이다. 그러면 과연 나무의 진실은 무엇인가. 존재는 어디로부터 오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영원할 것만 같은 많은 것들이 부서져 소멸한다. 쉽사리 생채기가 만들어지는 나를 본다. 나의 그림 그리는 일은 정말 부서지기 쉬운 우리 존재들의 몸짓과 내 주변 환경 속에서 보이지 않는 어떤 징후를 헤아리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작가노트 중...

    우리는 낮에 나무를 본다. 까만 어둠이 덮이면 그것이 보이지 않지만 나무는 여전히 거기에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주변 환경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삼원색의 혼합물인 검정색은 모든 색을 흡수하는 포용력을 갖는다. 칠흙 같은 어둠속에서 이따금씩 반짝이는 빨강과 파랑, 누런빛은 긴 밤, 어둠의 터널을 뚫고 나온 여명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 희미하게 떠오르는 기억들, 희망 그리고 꿈에 관한 기록일 것이다. 보는 사람들이 작품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 하더라도, 마음의 눈으로 거기에는 나무가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캔버스는 산과 강 그리고 해와 달의 에너지로 채워지고 은하수 혹은 우주의 빛줄기는 일필의 획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자연과 자아 두 개의 세계가 융합된 화가의 캔버스에는 시간과 공간이 녹아있으며 좌와 우가 융합하고 음과 양이 서로 통하는 풍경이 등장하게 되었다.

    인물이나 나무, 괴석 등의 자연물을 캘리그라피로 형상화하고, 육각형의 기하학적 요소를 더하여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부드러움과 딱딱함, 음과 양으로 대변되는 작가 내면의 이중성을 드러내고자 했다.

    작가의 작품 속에는 인간들의 질곡된 삶이 반영되어 있다. 딱딱함과 부드러움, 작은 것과 큰 것, 습함과 마름, 서양과 동양, 이성과 감성, 있음과 없음 등 서로 다른 요소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기를 원한다. 나아가 작품을 통해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이 있는 것들에 대한 존재의 가치를 부여하고자 한다.

    전시제목바람 Wind 展

    전시기간2017.06.07(수) - 2017.06.12(월)

    참여작가 양규준

    관람시간10:00am~19:0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EONBUK PROVINCE ART MUSEUM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관훈동, 인사가나아트센터) 인사아트센터 제1전시실)

    연락처063-29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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