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완: 아리랑 - 좋은 날 展

2017.08.16 ▶ 2017.08.21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관훈동, 인사가나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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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완

    아리랑17-솔숲 112x162cm, 천에 채색,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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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완

    아리랑17-어떤 공간 80x100cm, 천에 채색,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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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완

    아리랑17-좋은 날5 162x112cm, 천에 채색,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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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완

    아리랑17-좋은 날2 131x171cm, 한지에 먹과 색,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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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완

    아리랑17-괴물1417 250x536cm, 천에 채색, 2017

  • Press Release

    세월호 참사 1주기에 대한민국 국민의 화두가 된 이 괴물은 왜 그렇게 오랜 세월 물속에서 못 나왔나. 왜 슬픔과 분노를 같이 가지게 되었나. 2017년 3년 만에 끌려나온 이 괴물은 대한민국 국민들 앞에 놓였다.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괴물은 해부되고 있지만 진실은 언제 뼈를 드러낼까. 잔인한 4월은 언제 명백한 4월이 될까. 꽃이 피어 꽃잎은 날리고 계절은 머뭇거리지 않는다. -작가노트 중...

    본래 호랑이를 의인화하는 작업을 주로 해왔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과감하게 호랑이를 삭제하고, 격변과 혼란의 시기 우리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고자 하였다. 또한 이번 전시의 타이틀을 <아리랑>으로 정하고 아리랑이라는 한국적 정서 요소를 통해, 그 음률에 담겨진 문화적 독자성과 민족의 염원을 담은 한국의 정신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노송(老松)은 추운 시절을 지내봐야 변하지 않는 성품을 알게 되듯, 모진 환경을 견딘 소나무일수록 그 기품과 자태가 꿋꿋하게 빛난다. 작품 속 노송은 몇 백 년 세월의 온갖 풍상 속에서도 한결 같은 모습으로 의연하게 뿌리내리며, 현대사회의 건강한 길잡이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도시의 주변 공원과 산의 근경을 통해 우리 주위 자연의 생생함과 정겨움을 쓸쓸하지만 차분한 작가만의 푸른색으로 보여주고 있다.

    오솔길, 숲 속의 정자나 석탑, 그리고 몇 그루의 나무를 직접적인 소재로 삼아 소소한 자연의 풍경을 그린다. 노송과 정자 등의 모티브들을 배열하는 방법은 한눈에도 전통적인 민화의 방식을 떠올리게 한다. 차갑고 쓸쓸한 청색을 따뜻한 터치로 그려내 모든 이들의 근원적인 소망과 염원을 담아낸다. 그리고 이와 같은 행복과 풍요로운 삶에 대한 소망은 아마도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작가 스스로의 염원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세월호 참사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해석해낸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가 묘사한 세월호의 모습과 팽목항의 풍경 등은 세월호 사건을 리얼하게 기록함으로써 우리에게 그들의 아픔과 슬픔에 공감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전시제목조병완: 아리랑 - 좋은 날 展

    전시기간2017.08.16(수) - 2017.08.21(월)

    참여작가 조병완

    관람시간10:00am~19:0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EONBUK PROVINCE ART MUSEUM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관훈동, 인사가나아트센터) )

    연락처063-290-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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