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하고 반짝이는 연대 (An Intimate and Twinkling Solidarity)
2017.08.16 ▶ 2017.08.29
2017.08.16 ▶ 2017.08.29
전시 포스터
심혜린
Slipstream 130.3×163.3cm, oil on canvas, 2016
심혜린
BLURAY_79 91x116.5cm, oil on canvas, 2017
심혜린은 일상에서 ‘새로고침’하며 파생되고 탈락되는 시점이 서로 연결되는 것처럼 분절적으로 경험하는 감각의 낙차를 회화의 방법을 통해 소환하고자 한다. 작가는 그림을 그릴 때 발생하는 이미지 간의 위계를 무화시키는 방법을 통해 이미지를 매 순간 다른 각도로 경험하고 있는 방식 자체에 집중하여 그 과정을 평면의 언어인 그림으로 시각화한다. 전시 제목으로 사용하는 ‘촘촘하다’는 표현은 의식의 흐름을 통해 이미지의 단위들이 연결되는 간격을 상상한 것이다. 또한, ‘반짝인다’는 것은 마치 언어의 단위를 결합하여 의미를 파생시키듯이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주관적인 이미지가 나타나는 순간을 은유한 표현이다.
이번 전시는 회화에서 발췌한 형태를 입체화한 일련의 작은 조각 작품과 신작들로 구성된다. 화면에서 그려진 이미지들 서로를 어떻게 연결 또는 방치하여,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전체를 지탱하는지 엿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이와 같은 이미지와 관람자의 시선이 어떠한 방식으로 서로 관계를 맺는지 여러 각도로 살펴보는 전시가 될 것이다.
작가소개
심혜린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세계를 정의 내리기전에 어떻게 느끼고 바라볼 것인지에 주로 관심이 있다. 회화를 매체로 삼아 현재의 시점을 발판으로 이를 가볍게 접는 다른 차원의 시각 버전을 상상하며,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계속해서 나타나는 시점’을 구현하는 시각 언어를 구축하고자 한다. 2회의 개인전 <불가능한 차원의 가능성에 관한 변주>(공간 사일삼, 2013)>와 를 열었다. 그 외 <굿-즈2015(세종문화회관, 2015)>와 <싱글러브유-오이맛사지(테이크아웃드로잉, 2015)>등에 참여했으며, 동료 작가와 ‘공간 사일삼’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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