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들어온다 : Time when everything changes

2017.09.26 ▶ 2017.10.08

스페이스 선+

서울 종로구 삼청로 75-1 (팔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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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ㅣ 2017년 09월 26일 목요일 05: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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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은정

    조수 Tide(1)_수집한 표류물 가변설치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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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은정

    조수 Tide(2)_수집한 표류물 가변설치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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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들어오는 시간(The time when everything changes)_수집한 표류물 가변설치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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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은정

    조수 Tide(퍼포먼스 장면)_수집한 표류물 가변설치_2017

  • Press Release

    구은정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물이 들어온다 :Time when everything changes’ 가 삼청동 갤러리 스페이스선+에서 열린다. 평소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을 소재로 작업을 해오 구은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닷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바다의 표류물을 소재로 작업한 결과물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구은정 작가는 지난여름, 표류물들을 통해 주위에 있는 많은 모습들을 떠올렸다고 한다.
    ‘이 표류물은 나에게 많은 잔상들을 떠올리게 한다.
    트위터의 온갖 부유하는 말들과 떠다니는 좋아요들, 도시 곳곳의 부수고 쌓아올리는 광경들, 작은 바람에 빙빙 돌며 궤적을 그리는 길바닥의 비닐봉지. 동네의 떠돌이 개. 그리고 기억 언저리에 남아 있는 어떤 사람들.
    그것은 내가 애써 감추고 있는, 비죽이 튀어나온 것들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의 작업노트 中

    작가는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표류물들을 수집했고 그것들을 통해 자신의 기억 속에서 표류하는 감각들을 재구성하고자 한다고 했다.
    작가는 이러한 감각의 조합들이 미완성이라고 밝히며 그것을 완성해내는 것은 관객의 자유로운 감상이라고 했다.

    전시 제목처럼, 하루에 두 번, 물이 들어오는 만조시간에 맞춰 작가의 감각에 따라 전시의 설치는 다르게 재구성 될 예정이다.


    작가노트
    작가노트
    모든 것은 해안가에 밀려 온 작은 조각에서 시작되었다.

    이 표류물은 나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한다.
    도시 곳곳의 부수고 쌓아올리는 광경들, 동네의 떠돌이 개.
    그리고 기억 언저리에 남아 있는 어떤 사람들….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우리의 의도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우리는 그 시간, 그 공간의 흐름에 익숙해져왔다.
    그리고 우리는 나름대로의 표류의 방법들을 터득해간다.

    숨을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사고의 흐름처럼 유동적인 것에 대해 생각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파도의 흐름에 대해 생각했다.

    이번 전시 ‘물이 들어온다’ 에서는 수집된 표류물들이 공간에 전시된다.
    그리고 전시 다음 날부터 하루에 두 번 물이 들어오는 때에 맞춰
    전시의 설치가 다르게 재구성된다.
    마치 밀물과 썰물의 흐름처럼 작고 큰 변화들이 생긴다.

    행위자는 파도가 되어 움직임을 만든다.
    행위자는 파도가 주는 여운에 대해 생각한다.
    의도치 않은 감각들에 대해 생각한다.
    감내해야 될 것들과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한다.

    전시제목물이 들어온다 : Time when everything changes

    전시기간2017.09.26(화) - 2017.10.08(일)

    참여작가 구은정

    초대일시2017년 09월 26일 목요일 05:00pm

    관람시간11:00am - 06:00pm

    휴관일월요일 휴관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스페이스 선+ Space Sun+ (서울 종로구 삼청로 75-1 (팔판동) )

    연락처02-73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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