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호
freedom-2(自由) 105x105cm_알루미늄,실,led sensor_2016
곽영호
space(空間) 25x25cm_오브제,실,거울,led sensor_2017
공예와 조각적이 합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가고 있는 곽영호 작가의 시간여행(時間旅行)전이 서촌의 갤러리 팔레드서울에서 2017년 10월 1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작가가 만들어가는 스트링아트(string art)는 예술의 한 분야로써 두 점을 연결하는 규칙은 수학의 함수 그래프로 나타낸 것과 같다. 두 점을 연결하는 간단한 규칙만으로 직선들은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어낸다. 건축에도 사용되고 있는 스트링아트는 교각에도 적용 되고 있으며 인류와 함께 발전되어 오고 있는 분야 이기도 하다.
작가 곽영호는 이러한 선과 선이 어느 순간부터 원으로 바뀌는 모습에 매료 되어 작품에 접목하여 그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곽영호의 작품 속에는 heart(心腸), kidney(腎腸), 행운의 clover와 같은 형태의 모습들도 볼 수 있고 인간의 생명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들도 있다. 이번 전시는 각 작품의 차이를 눈 여겨 찾아보는 재미 또한 있을 것이다.
곽영호의 작품은 공예적인 것과 조각적인 것이 합하여져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어질 작가의 작업은 새로운 도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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