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사냥(FOOD HUNTING) 展
2017.12.15 ▶ 2018.02.04
2017.12.15 ▶ 2018.02.04
하영희
파김치 116x92cm, 수채화, 2009
비콘
분리 3개의 다리
신재은
BLACK-270s_1
박은주
당신의 땀을 믿어요
성연주
부추 pigment print, 2009
하루 k
맛있는산수 200x260cm, 한지에 수묵채색, 2017
조경희
나는 먹는다. 고로 니는 존재한다.
박성민
당근, 호박, 오이
황인선
기념비적 김치 한지캐스팅, 염색_210x158x160cm, 2008
기유경
Thanks giving 162x130cm, 2012, 장지에 채색
김진욱
색의 비빔_color of bibim 550X227cm(150F 3EA), 혼합재료
이호철
프라이
한윤정
건너편에 천수마트
양광식
달콤한 유혹
심혜정
김치
이보름
인어시식회(부분) 가변설치_FRP에 아크릴 채색 및 혼합재료_2017
성병희
폐쇄 공포증_claustrophobia 91x117cm, 2016
박철호
자살돼지 혼합매체,영상,가변설치부분_2017
김원
alcoholic 한지에 먹과 아크릴, 488x200cm, 2016
음식사냥展은 음식을 주제로 미술가 개인의 삶이나 시대를 반영한 기획전이다. 음식의 근원에 대한 질문으로 출발해서, 음식 자체에 대한 예술적인 상상력, 그리고 음식에 얽힌 사회성과 폭력성을 녹여내고 있다. 재미있으면서 진지한 의미까지를 맛 볼 수 있다.
인류 최초의 걸작은 음식을 사냥하기 위한 간절한 염원과 사유를 담은 동굴벽화이다. 어두컴컴한 동굴 벽에 선명한 안료와 목탄으로 그림을 그렸다. 초원을 달리는 말과 황소, 그리고 매머드와 사슴, 그 안에 손바닥으로 자신의 존재를 새겼다.
인간은 먹어야 산다. 그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고, 본능이자 숙명이다. 배가 고파서 먹고, 더러는 눈으로 즐기기도 한다. 좋은 사람과 나누는 음식은 행복하다. 하지만, 음식을 사냥하는 일은 살아 있는 것을 해하고 취하기 때문에 다분히 폭력적이다.
본 전시는 음식에 대한 예술적 아포리즘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음식을 낯설게 맛보고, 신선하고 자유로운 현대미술을 만끽하자. 또한, 살기 위해 음식사냥을 멈출 수 없는 인간은 폭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더 적은 폭력으로 살아가는’ 자발적 자기반성도 기대한다.
전시는 “음식이란?”, “음식 상상”, “얽히고설킨 사람살이”라는 세 개 영역으로 나눴다.
□ Section 1 : “음식이란?”에서는 음식재료를 통해서 생명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진다.
□ Section 2 : “음식 상상”에서는 음식 자체를 낯설게 응시해서 창의적 상상력으로 자유롭게 해석한 작품들.
□ Section 3 : “얽히고설킨 사람살이”에서는 음식으로 얽힌 사회상과 살기 위해 음식사냥을 멈출 수 없는 인간의 폭력성도 되묻는다.
■ “미술가 Talk”
초대미술가의 작품 이야기
- 일 시 : 2017. 12. 17(일) 15:00~16:00
- 장 소 : 전북도립미술관 2, 5전시실
- 내 용 : 박은주 · 양광식 미술가와 함께 하는 미술 이야기
백윤조: Every Little Step
갤러리조은
2024.02.29 ~ 2024.03.30
올해의 작가상 2023 (Korea Artist Prize 2023)
국립현대미술관
2023.10.20 ~ 2024.03.31
갈라 포라스-김: 국보
리움미술관
2023.10.31 ~ 2024.03.31
2023 타이틀 매치: 이동기 vs. 강상우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23.11.23 ~ 2024.03.31
이력서: 박미나와 Sasa[44]
서울시립미술관
2023.12.21 ~ 2024.03.31
문신 모노그래프:비상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2023.03.07 ~ 2024.03.31
시적추상(時的抽象)
전남도립미술관
2023.12.20 ~ 2024.03.31
김한라 : 둥글게 이어진 사이
갤러리 도스
2024.03.27 ~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