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gence Ceramic sculpture : 융복합의 도자 조각

2018.01.26 ▶ 2018.02.11

팔레 드 서울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30 (통의동, 이룸빌딩) 1층 &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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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익

    Cloning Report-Digilog Mosquito USB W600xH900xD450mm_Super white,Steal,stainless,Ebony,Birchwood,LED lamp,Bolt,acryl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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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익

    Cloning Report-Digilog Mosquito USB H900xW700xD450mm_Super white,Stainless,Steal,LED lamp,Bolt,acryl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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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익

    Cloning Report-Digilog Mosquito USB diameter1040xD600mm_Super white,stainless,Ebony,Birchwood,LED lamp,Bolt,acryl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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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익

    Cloning Report-Digilog Mosquito USB W600xH900xD400mm_Super white,Stainless,Steal,Ebony,LED,Bolt,acryl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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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익

    Cloning Report-Digilog Mosquito USB W600xD900xH450mm_Super white,Steal,LED lamp,Bolt,acryl,Electronic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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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익

    전시전경

  • Press Release

    2018년 1월 26일부터 2월 11일까지 팔레드서울 갤러리에서 민경익 작가의 [ 융복합 도자 조각전 : Convergence Ceramic sculpture ] 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4년만에 진행되는 작가의 개인전으로 대표작인 ‘Cloning Report-모기시리즈’ 외 과거 작업했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팔레드서울 1관과 2관(1층,2층) 전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작품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민경익 작가의 작품에는 다양한 매체가 등장한다. 세라믹(흙), 스텐레스스틸(철), 나무, 전자부품, LED램프 등 세기 힘들다. 사실 많은 재료를 사용할수록 작가에겐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재료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숙련된 테크닉이 없다면 조화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경익 작가의 작품에서 그가 사용한 서로 다른 재료들의 조합을 살펴보면 마치 이것을 위해 만들어진 부품처럼 느껴진다. 어울리지 않는 흙과 쇠붙이의 조화, 버려진 폐기물을 통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이라는 것이 믿기 힘들다.
    작가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작가의 공력이, 그가 할애한 시간이 얼마나 힘겨운 싸움이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민경익 작가의 융복합적 작업은 겉으로 보기에 설치미술로 구분 지을 수도 있겠지만, 다양성이 집약된 민경익 작가만의 독보적인 예술세계라 볼 수 있겠다. ■ 팔레 드 서울


    융 복합의 도자조각(Convergence Ceramic sculpture)

    삶과 죽음은 모든 생명체가 겪어야 할 필연적인 운명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삶이 잉태되고 죽음 또한 운명처럼 맞이하게 된다. 그것은 인간, 동물, 식물, 미생물 상관없이 생명체라면 반드시 겪게 된다. 그렇다면 생명체는 왜 병들고 노쇠하여 죽을까? 죽지 않고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지금까지 나는 ‘Cloning Report’ 라는 일관된 주제로 점토조각을 해왔다. 주로 인간과 자연계의 생물을 완전하거나 변형, 왜곡된 형태로 복제하면서 “영원불멸의 영속성과 그 이면에 작용하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욕심”을 복선구조로 표현하고 있다.
    “Cloning Report - analog Mosquito USB 또는 digilog Mosquito USB”는, 시대의 DNA가 저장된 모기를 매개로 후대에 다시 부활하고픈 동화 같은 상상을 하며 영원불멸에 대한 희망의 바람을 담고 있다. 빵빵한 배에서 확인하듯 터질 듯이 흡혈한 모기는 영생에 대한 “끝없는 욕망과 욕심”으로 가득 찬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을 암시하는 메타포(metaphor)이기도 하다.

    표현양식은 사이버네틱 아트(Cybernetic art)의 개념을 차용한 융복합의 도자조각(Convergence Ceramic sculpture) 으로 기존 방식으로는 실현 불가능한 부분에 다양한 미술사조의 개념(인터렉티브, 키네틱, 라이트, 사운드)과 기계적 메커니즘, 이형재료를 융합하여 보다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모기 몸체에 표현된 문양은 세포분열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나타낸다.
    1차적인 단순 재료의 융합을 기초로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을 섞고, 형식과 탈 형식, 그리고 아날로그 문명과 디지털 문명까지, 작품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융합한다. 마구 뒤섞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결합되는 개념들 간의 충돌은 피하고 상호작용, 질서, 본질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기존방식과는 다른 또 다른 형식의 패러다임을 제시해 본다. ■ 민경익

    전시제목Convergence Ceramic sculpture : 융복합의 도자 조각

    전시기간2018.01.26(금) - 2018.02.11(일)

    참여작가 민경익

    관람시간10:00am - 07:00pm

    휴관일월요일 휴관

    장르조각

    관람료무료

    장소팔레 드 서울 Gallery Palais de Séoul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30 (통의동, 이룸빌딩) 1층 & 2층)

    연락처02-730-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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