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형상
2018.02.21 ▶ 2018.03.07
2018.02.21 ▶ 2018.03.07
주숙경
인간의 형상 oil on canvas, 73x53cm, 2017
주숙경
인간의 형상 Oil on Canvas, 92x65cm, 2010
주숙경
인간의 형상 캔버스에 혼합재료, 125x125cm, 2017
주숙경
인간의 형상 캔버스에 혼합재료, 16x23cm, 2017
주숙경
인간의 형상 캔버스에 혼합재료, 92x117cm, 2017
주숙경
인간의 형상 캔버스에 혼합재료, 125x125cm, 2017
우리 인간의 공간에는 이미 정해져 있었던 것 같은 것이 있다.
자연의 이치 또는 숙명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 그런 것!.
살아보니 마치 그래프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가 낯과 밤이 존재하는 것처럼, 계절이 자연의 순환으로 인해 존재하듯이 말이다.
인간의 의지와 사고는 다음의 순서로 형성되어지는 것이라 보여 진다.
보여 지는 것과 보여 지지 않는 것, 내면과 외면의 세계,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우리 인간은
어디론가 가고 있는 것이리라. 마치 본향을 찾아 헤매 이는 모양으로.
나는 이것을 “인간의 공간”또는 “인간의 형상”이라 글로 표현한다.
인간의 공간- 인간의 움직임- 인간의 형상 이제까지의 나의 주된 주제다.
얼굴표정, 손동작, 걸음걸이 등 보여주는 하나하나가 내면에서 형성된 외면으로의
모양새임을......
나의 작업은 인간의 내면과 외면의 조화를 표현하려 시도하고 있다.
강하면서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한 떨림의 순간까지 우리 인간이
지니고 있는 내면의 구성원을 표현하려 하고 있다.
■ 주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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