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D1 백자토, 43×43cm, 2017
김윤수
D1 백자토, 43×43cm, 2017
김윤수
D1 백자토, 43×43cm, 2017
김윤수
D1 백자토, 43×43cm, 2017
김윤수
D1 백자토, 64×64cm, 2017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18년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김윤수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원광대학교 응용미술학과 및 동대학원, 한양대학교 대학원 응용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7번째 개인전이며 다양한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 건축용 테라코타 입체 타일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군산대학교 예술대학장, 평생교육원장, 도서관장, 중국길림예술대학 객좌교수, 단국대학교 도예학과 국내파견교수,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장,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심사위원장, 사)한국공예학회 부회장, 사)한국공예디자인협회 부이사장, 사)한국도자학회 부회장, 사)한국디자인문화학회 부회장, 사)한국공예가협회 부이사장, 한국미를 찾는 도자모임회 회장, 한일도예클럽 대표, 전북지역도서관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현재는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세라믹디자인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제주를 품다”라는 주제로 세라믹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2017년 한 해 동안 제주도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하였고 이 과정을 통해 작가는 제주도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제주의 풍경을 작품과 결합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해왔다. 지난 1년간의 제주에서의 삶은 지난 삶을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게 하였으며, 작가에게는 삶의 중요한 가치를 탐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작가의 시선으로 포착한 제주의 풍경에 관한 내러티브는 제주의 역사와 현재를 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생생한 제주의 풍경은 가장 고유한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인간과 자연, 기억과 시간, 삶과 죽음 등의 가치탐구를 통해 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하였다. 진지한 풍경과 잔잔하고 고독한 감성의 풍경들은 무거우면서도 가벼운 울림을 주며, 감정의 변화 속에서 제주 섬들 사이사이 느린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품 속 풍경은 섬이지만 다층적인 은유의 대상으로 삼고, 제주의 야성적 순수의 자연을 푸른빛의 절제된 색으로 표현한다. 그다지 안정적이지 않고 구도나 형식을 따르지 않으며 긴장감 있게 구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작품들은 과감한 생략과 거친 터치 그리고 동양화와 같은 색의 표현으로 도예작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회화적 감성을 보여준다.
제주 섬의 풍경과 생태를 미적 감각으로 단순하면서도 거칠게 표현한 작품들은 삶을 다시 뒤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신을 위한 삶과 세상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태도를 가르쳐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간이 흐름에도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돌섬들과 바람, 거센 파도 그리고 작가의 창조적 경험을 통해 현대 인간의 지친 감성을 회복시켜주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전북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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