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원광대학교 한국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7번째 개인전이며 다양한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바다사생대전, 순천미술대전, 전라북도미술대전, 온고을미술대전, 벽골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원광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환경미술협회, 전업미술가협회, 원묵회, 한국화대전 추천작가,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전국춘향미술대전 추천작가, 우진문화재단 청년작가로 활동 중이다.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행복의 가치를 잘 모르고 살아가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이에 작가는 보는 이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 ‘Are you happy? ’

누구나 삶 속에서 행복을 원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사람들에게 묻는다면 다양한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틀리다고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추구하는 것은 행복인 것은 틀림이 없다. 어느 곳에 살든, 나이와 지위, 성별과 상관없이 하나같이 그들은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물질적 소유와 성공만으로는 행복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이 추구하는 삶의 목적 중 하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행복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로 지향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 과정에서 끊임없이 추구하는 목표인 동시에 심리적 상태라 말할 수 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은 사람들이 각각 느끼는 행복의 척도에서 결정될 것이며, 자신과 타인이 구별되는 다름을 깨닫고 실현하는 과정과 경험을 통해 순간의 행복으로 정의될 수 있다.

정서적 측면에서는 안정된 생활 감정과 이로 인한 만족감, 마음의 평화와 충만함과 같은 단어들로 정의 할 수 있겠다. 이것은 어느 햇살 좋은 날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마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감사함 등 행복은 물질보다 마음에서 시작된다.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과 소중함의 가치를 느낀다면 누구나 원하는 행복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마음이 행복하면 삶이 즐겁고 행복할 것이다. 이렇듯 작가는 행복은 누군가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작가의 작품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익살스럽고 동화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행복의 가치를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토끼라는 소재는 토끼띠 해에 태어난 딸아이에 대한 큰 행복감을 표현하기 위한 매개체로서 현실과 이상세계 즉, 유토피아로 연결된다고 한다. 이번 전시 또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토대로 표현하였으며, 바쁘게 돌아가는 삶 속에서 잠시 여유를 두고 마음의 즐거움을 느끼며 축제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전시제목송지호: 축제 展

전시기간2018.03.07(수) - 2018.03.12(월)

참여작가 송지호

관람시간10:00am - 07:0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EONBUK PROVINCE ART MUSEUM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관훈동, 인사가나아트센터) )

연락처063-290-6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