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타 히로지, 아시아를 사랑한 매그넘 작가

2018.03.10 ▶ 2018.04.22

갤러리 학고재

서울 종로구 삼청로 48-4 (소격동, 학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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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타 히로지

    불교 성지 황금바위, 짜익티요, 미얀마 1978, 다이-트랜스퍼, 14 9/16x21 3/4 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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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타 히로지

    만달레이 언덕 앞 소년과 소녀, 미얀마 1978, 다이-트랜스퍼, 21 15/16x14 3/4 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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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타 히로지

    서울 항공사진, 한국 2007, 피그먼트 프린트, 57 1/16x19 3/8 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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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타 히로지

    압록강 상류, 백두산 인근, 북한 1987, 피그먼트 프린트, 57 1/16x19 1/4 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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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타 히로지

    설악산 국립공원, 한국 한국, 2007, 피그먼트 프린트, 57 1/16x20 15/16 in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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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타 히로지

    내장산 국립공원, 전라북도 정읍시, 한국 2006, 피그먼트 프린트, 57 1/16x21 1/8 in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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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타 히로지

    백두산, 북한 1987, 피그먼트 프린트, 57 1/16x18 3/4 in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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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타 히로지

    평양, 북한 1978, 플래티넘 프린트, 14x20 15/16 in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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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타 히로지

    히피, 캘리포니아 남부, 미국 1971, 플래티넘 프린트, 14x20 15/16 in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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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타 히로지

    카렌족, 미얀마 인근 매홍손 지방, 태국 1977, 플래티넘 프린트, 21x15 1/8 in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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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타 히로지

    카드놀이, 광저우, 광둥, 중국 1983, 다이-트랜스퍼, 14 5/16x22 inches

  • Press Release

    구보타 히로지의 한국 첫 대규모 회고전 – 50년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이번 전시는 구보타 히로지가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50여 년간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 작품들을 두루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각 시대 다양한 문화권의 모습을 기록한 그의 사진은 작품으로서, 역사적 기록물로서 매우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전시에서는 구보타 히로지의 대표작 109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방대한 작품세계를 ‘초기 작업’, ‘세계여행’, ‘컬러의 세계’, ‘중국’, ‘한국 & 북한’, ‘미국 & 일본’ 등 6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살펴본다.

    구보타 히로지는 한국과 북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8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매그넘 기획 단체전 《매그넘 코리아 – 매그넘이 본 한국》(2008)을 가장 인상 깊은 전시 중 하나로 손꼽을 정도다. 그는 1966년도에 서울을 처음 방문했을 때 한국 사람들의 고상한 인품에 감명받았다. 1978년도에는 북한을 방문하여 그곳의 다양한 생활상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1988년도에는 한겨레 신문사와 함께 사진집 「북녘의 산하: 백두산 금강산 The Famous Mountains of Korea: Paektu and Kumgang」(1988)을 출판하기도 했다. 한국을 상징하는 두 명산의 절경을 다채로이 담은 사진집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백두산, 북한 (1987)을 포함해 금강산, 설악산 등 남북의 수려한 명산 풍경들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한강 주변을 항공사진으로 촬영한 작품 서울 항공사진, 한국 (2007)과 1970~90년대 북한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역사의 관찰자로서, 기록자로서 –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구보타 히로지

    정치학과를 졸업한 구보타 히로지가 졸업 후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진로를 전향하게 된 배경에는 당시 일본의 사회적 상황이 뒷받침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의 일본은 채 가시지 않은 전쟁의 후유증과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인해 전례 없는 격동의 시기에 놓여 있었다. 경제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진입하여 도쿄 엑스포(1964)와 일본 만국 박람회(1970)를 연달아 개최하는 등 호황기를 누렸지만, 사회적으로는 계층 간 의식의 변화와 가치관의 충돌이 야기한 혼란스러운 과도기를 겪고 있었다. 이 시기 일본은 세계적으로 학생 운동이 가장 격렬한 나라 중 하나였다. 구보타 히로지 역시 수천 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학생 운동에 참가했다. 이때 학생 운동을 취재하던 유명 사진가 하마야 히로시(1915~1999)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이것이 훗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성장하게 된 첫걸음이었다.

    전형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이라 할 수 있는 구보타 히로지의 초, 중기 작업들을 살펴보면, 그가 인물과 장소, 사건들을 중립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기록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 점이 돋보인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당시 사회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는 사진을 찍었다. 흑인 민권운동, 워싱턴 D.C., 미국 (1963), 히피, 캘리포니아 남부, 미국 (1971) 등의 작품에서 그런 면모가 두드러진다. 다양한 국가들을 여행하며 당대에 관한 기록과 해석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구보타 히로지는 자신의 작업이 35mm 렌즈로 바라보는 제한된 프레임 안에 ‘인물’과 그 인물의 ‘사회적 풍경’을 함께 담아내는 일이라 말한다. 사진을 통해 대상의 삶과 숙명 전체를 보여줄 수 있는 특수한 순간을 포착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사건’에서 ‘풍경’으로, 시선의 전환 – 총천연색 세상을 보다

    1975년도에 매그넘의 의뢰로 베트남 사이공 함락을 다룬 사진을 찍은 이후, 구보타 히로지는 미국 반대편 아시아 국가들을 탐험하기로 마음먹었다.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미얀마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티베트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을 탐험하며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일상생활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중국에서는 약 45개 지방을 일주하며 소수민족들의 생활상을 낱낱이 촬영하기도 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그의 시선이 ‘사건’에서 ‘풍경’으로 옮겨오는 점이 눈에 띈다. 사진의 색상도 기존의 흑백에서 총천연색으로 변화한다. 초기에 구보타 히로지는 화려한 색이 대상에 대한 진솔한 기록을 방해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흑백 사진만을 고집했다. 그러나 미얀마의 황금바위를 촬영한 작품 불교 성지 황금바위, 짜익티요, 미얀마 (1978)가 색상에 대한 그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구보타 히로지는 이 작품에 대해 ‘마치 색채가 나를 흔들어 깨우는 듯했다’고 회상한다. 장대한 자연과 다채로운 색상에 매료된 구보타 히로지는 자연 풍경의 모습을 기록하는 데 있어 색상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을 자각했다. 실제 풍경의 색채를 그대로 담은 컬러 사진이 자연에 대한 더욱 사실적인 기록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었다.

    구보타 히로지는 풍경 사진이 풍경 그 이상의 것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보기 좋은 풍경을 찍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는 이와 찍히는 대상 모두의 삶과 아름다움에 대한 관점을 두루 포괄해야 한다는 말이다. 구보타 히로지는 자신이 다루는 대상들에게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매우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한다. 대상을 진실되게 이해하고 그것을 작품에 담아내기 위해서다. 초기 작업들과 비교했을 때 소재뿐만 아니라 작가의 태도 또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다. 객관적인 기록을 위한 사진으로부터 작가 자신의 주관을 담은 사진으로 나아간 것이다.
    ■ 갤러리 학고재



    아시아를 사랑한 매그넘 작가, 구보타 히로지
    이기명 (전시기획자, (주)유로포토/매그넘 한국 에이전트 사장)


    “사람의 영혼을 끌어낼 수 있는 사진을 찍고 싶다.”
    – 매그넘 작가, 구보타 히로지

    아시아 대륙의 곳곳을 촬영하며 아시아를 사랑한 사진작가 구보타 히로지는 일본 유일의 매그넘 작가이다. 그는 아시아 대표 사진작가로서 매그넘의 부회장을 역임할 만큼 매그넘 내에서 아시아에 관하여 최고의 권위자이다. 그의 작품은 뉴욕 국제 사진센터(ICP), 코코란 미술관(워싱턴 소재), 도쿄도 사진미술관, 상하이 미술관, 바비칸 센터(런던 소재) 등에서 전시되었다.

    구보타 히로지와 매그넘의 인연은 196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2세의 청년이었던 그는 매그넘 작가, 르네 뷔리(Rene Burri), 엘리엇 어윗(Elliott Erwitt), 버트 글린(Burt Glinn), 브라이언 브레이크(Brian Brake)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에 만남을 가졌다. 그 인연이 계기가 되어 와세다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정치학도의 꿈을 버리고 미국으로 사진 유학의 길을 떠났다. 시카고에 정착한 이후 생계를 꾸리고 사진 작업을 하기 위해 일본 음식 배달 서비스업도 마다하지 않았다. 드디어 1965년 매그넘 사진작가가 되어 런던의 ‘선데이 타임스’지로부터 어사인먼트를 받게 되는데, 이스트 햄튼의 잭슨 폴록의 묘소를 취재하는 것이었다. 그는 오로지 사진작가의 길을 걷기 위해 프리랜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라는 불확실한 직업을 선택했다.

    본 전시는 1965년 첫 취재부터 2003년 고국 촬영까지 구보타 히로지의 40년에 걸친 방대한 사진 작업에서 엄선된 109점의 작품이 회고전으로 전시된다. 전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6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초기 작업’, ‘세계여행’, ‘컬러의 세계’, ‘중국’, ‘한국 & 북한’, ‘미국 & 일본’으로 디스플레이 하였다. 생존 작가로서 뷰먼트 뉴홀의 ‘사진의 역사’에 기술된 매그넘 작가, 엘리엇 어윗은 구보타 히로지를 “그의 능력은 기교 없는 관찰이고, 섣부른 판정 없는 기록이다.”로 평했다. 그는 다큐멘터리 사진을 지향하며 관찰자로서 기록자로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촬영 현장을 담아오고 있다. 이 전시가 구보타 히로지의 작품세계에 관하여 더욱 심오하게 사색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믿는다.

    1. 초기 작업
    60년대 중반에서 70년대 중반까지 미국과 일본에서 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그는 베트남전쟁 반대 운동, 흑인 민권운동, 말콤 엑스의 강경투쟁 노선을 추종했던 급진적인 흑인운동단체인 흑표범단, 반체제 자연찬미파의 히피 등 미국 내 기성의 사회통념, 제도, 가치관을 부정하고 물질문명이나 국가•사회제도로부터 개인의 자유나 인간성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편 일본으로 반환을 앞둔 오키나와의 미군과 일본인, 도쿄 산자 마츠리 축제, 신부학교에서 결혼 교육을 받고 있는 젊은 여성 등 일본의 일상과 전통문화를 담았다.

    2. 세계여행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후반까지 아시아에 집중하면서 세계를 다녔다. 정통적 다큐멘터리 스타일로 관찰자 입장에서 충실하게 기록했다. 네팔, 방글라데시, 인도, 터키, 홍콩,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북한,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 스페인, 아일랜드, 요르단, 예루살렘, 영국을 촬영했다.

    그의 흑백 다큐멘터리 사진은 당대에 관한 다양한 기록, 해석, 전망의 장을 마련했으며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사회 탐구에 주목하였다. 사회, 역사, 문화, 환경, 종교, 삶 등에 대한 연구라고 덧붙일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사진은 아시아 사회 제 현상의 패턴을 정의하여 보다 깊은 시대의 중요한 역사기록을 제공한다.

    3. 컬러의 세계
    구보타 히로지에 있어서 컬러에 관한 사실성의 새로운 인식은 70년대 후반 미얀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1978년 미얀마의 불교 성지인 황금바위 촬영을 계기로 컬러에 매료되어 흑백사진에서 컬러사진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그것은 컬러가 현실 밖의 환상적이며 현란하고 황홀한 것이라는 편견에 대한 반성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흑백이 아니라 컬러로 이루어져 있다는 색에 대한 자각이다. 이러한 의식의 변화는 흑백사진이 비사실적이며 오히려 컬러사진이 사실적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가져왔다. 이 시기 미얀마를 중심으로 작업을 하면서 다른 아시아 국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컬러 작업을 확대해 나갔다.

    4. 중국
    중국 문화대혁명 이후,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45곳이 넘는 지방을 일주하며 중국의 모든 지역과 소외된 소수민족 티베트족, 위구르족, 몽골족, 후이족 등을 1000일에 걸쳐 낱낱이 촬영함으로써 중국 격동의 시기를 기록한 귀중한 아카이브를 남겼다. 그는 중국의 전통과 함께 발전에도 강조점을 두어 보존과 개발에 균형점을 찾고자 노력하였으며 종종 항공사진 촬영으로 광활한 중국을 강조했다. 이 작업은 7개 국어판으로 사진집이 발행되고 세계 순회전을 개최하는 성과를 거뒀다.

    5. 한국 & 북한
    구보타 히로지는 한국 그리고 북한과 인연이 깊다. 한국의 첫 촬영이 1966년이고 북한의 첫 촬영이 1978년이다. 특히 외국인으로서는 드물게 북한의 상당 지역을 촬영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아 비교적 자유롭게 촬영하였으며 김일성 주석을 직접 만날 만큼 신뢰를 얻었다. 희로애락의 감정을 담은 북한 주민의 일상, 대규모 퍼레이드 등 전체주의 국가의 획일성도 담았다. 우리 민족의 정기가 감도는 백두산, 금강산, 설악산, 내장산 등 남북한의 명산의 장대함을 표현한 작품은 엄숙미를 자아낸다. 그리고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한국의 발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전반적으로 한강권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항공촬영을 하였다.

    6. 미국 & 일본
    그의 사진적 출발은 미국과 일본이었는데 돌아와 미국과 일본 작업으로 끝을 맺는다. 콜럼버스 신대륙 발견 500주년을 계기로, 90년대 미대륙을, 2000년대 고국인 일본 전 지역을 각각 4년에 걸쳐 작업했다. 그의 작품에서 컬러는 정보적 차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차원에서 중요한 코드이다. 그는 컬러로 감정이나 분위기를 표현하고 나아가 컬러로 한층 더 강한 감정 이입을 시도하고 있다. 컬러가 사람의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실감나게 하는 사진들이다.

    그의 초, 중기 작업은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인간과 장소 그리고 사건에 대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기록을 시도해 왔다. 90년대 이후 후기 작품에서 개인적 시각과 표현이 실제적인 정보 못지않게 강조되고 있다. 그의 사진은 예술과 다큐멘터리 사이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제목구보타 히로지, 아시아를 사랑한 매그넘 작가

    전시기간2018.03.10(토) - 2018.04.22(일)

    참여작가 구보타 히로지

    관람시간10:00am - 06:00pm

    휴관일매주 월요일 휴무

    장르사진

    관람료성인: 5,000원
    초,중,고생: 3,000원
    무료입장: 만 65세 경로우대, 장애인 카드 소지자, 국가유공자 소지자, 미취학 아동

    장소갤러리 학고재 Gallery Hakgojae (서울 종로구 삼청로 48-4 (소격동, 학고재) )

    주최학고재, ㈜유로포토/매그넘한국에이전트

    주관학고재, ㈜유로포토/매그넘한국에이전트

    후원협찬: © Canon Inc., © FUJIFILM Corporation, 시몬느0914

    연락처02.720.1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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