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plates-formes

2018.06.29 ▶ 2018.07.20

갤러리 조선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64 (소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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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ㅣ 2018년 06월 29일 일요일 05: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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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지

    신작을 위한 드로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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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지

    신작을 위한 드로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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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지

    무리수적 소네트 유리, 가변크기,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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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지

    사물을 보는 연습 유리, 밀가루_가변크기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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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지

    무리수적 소네트 유리, 황동_가변크기_2017

  • Press Release

    본 전시는 익숙한 일상의 재료로 구성된 작품을 통해, 개인 또는 사회가 가진 선험적 인식과 전시공간에서 체험하는 물리적 경험이 맺는 새로운 해석의 관계를 탐구한다. 또한 전통적 조각의 형태에서 벗어난 다양한 조형적 시도를 실험한다. 작품을 구성하는 오브제들은 건축 또는 생활 속의 재료로 구성된다. 작가가 직접 오브제를 선택해 배열하거나, 겹치고, 쌓아 올리고, 무심히 나열하는 등의 행위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관객들은 작가에 의해 선택된 생활 속 익숙한 재료들이 단순한 물리적 전환을 통해 어떻게 조각적 형태로 변환되는지를 경험한다. 여기서 단순한 물리적 전환은 적극적 가공이 아닌 반복, 병렬, 나열, 병치, 대비, 대조 등과 같은 구성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선택된 오브제와 그의 변형된 구성 방식을 통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오브제들의 형식과 개념이 지니는 해석의 가능성들을 고민한다. 작품은 재료의 결합과 구성 방식에 따라 시적이며 유희적 형태를 가지기도 하며, 공간에서 질감, 중력 등의 요소와 함께 새로운 시공간과 일루젼을 경험하게 한다.


    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일상생활 속에 존재하는 가공된 사물들을 결합하여 ‘조각적’으로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조각적 행위로 결합된 사물들과 공간이 만들어내는 조형적 관계는 탐구의 대상이 된다. 작업에서 사용되는 일상의 사물들은 유리, 거울, 파라핀 왁스, 나프탈렌, 전구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구성은 재료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내포하지 않는다. 하나의 공간에 결합된 사물들이 가지는 조각적 구성의 법칙은 반복, 병렬, 연속적 나열 및 서로 다른 재료들의 병치, 대비, 대조로 이루어지는데, 작품을 만드는 이러한 구성은 단순한 물리적 전환(physical shifts)이며, - 예를 들어, 일정한 간격으로 나열된 유리는 중첩의 정도에 따라 투명도를 달리하고 때로는 상을 반사하기도 한다. 위태롭게 세워진 유리와 이를 지탱하는 황동은 재료와 크기의 이질감을 무게의 동질성으로 치환한다 - 이는 재료의 내적 특성을 적극적 가공을 통해 예술적 형태로 만드는 전통적 조각의 행위와는 구분된다. 즉, 나는 공간을 구성하는 물질들이 이미 지니는 속성과 그와 분리된 결합 안에서 새롭게 구성되는 관계를 찾는 것에 의미를 둔다.

    전시제목Les plates-formes

    전시기간2018.06.29(금) - 2018.07.20(금)

    참여작가 김수지

    초대일시2018년 06월 29일 일요일 05:00pm

    관람시간10:30am - 06:30pm

    휴관일월요일 휴관

    장르설치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조선 gallery chosun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64 (소격동) )

    연락처02-723-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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