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개인전 < Daydreamer >

2018.06.28 ▶ 2018.07.11

갤러리 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08 (신사동, 덕산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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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지

    Sansu_181 collage, acrylic, graphite on wood, 72.5x60.5cm,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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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지

    Sansu_192 collage, acrylic, graphite on wood, 60.6x60.6cm,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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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지

    Sansu_182 collage, acrylic, graphite on wood, 72.8x72.8cm,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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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지

    Sansu_190 collage, acrylic, graphite on wood, 60.6x60.6cm, 2018

  • Press Release

    나의 손과 머리는 기억 속에 저장되어 있는 감각의 느낌을 기억하고 있다.
    ​나는 그림을 그리면서 기억의 편린들이 엮이고 모여 만들어 진 새로운 장소에 도착한다. 지나쳐온 장소나 시간 속에서 발견한 산세의 선, 시간의 흐름, 빈 하늘의 여백, 또는 햇빛의 모양, 그림자의 발자취, 계절의 향기를 간직한 색깔들은 재현된 형태 그대로, 혹은 외곽선만 남은 흔적으로, 때로는 색감으로 기억 속에 저장되어 있다. 이처럼 다양하고 추상적인 기억 속 이미지들은 선,색과 형태로 파편화되어 화면을 구성한다. 이처럼 기억의 잔상 속에 존재하는 무의식 속 이미지의 조각들과 남겨진 잔상의 형태들을 색과 모양으로 그 흔적의 층(layer)들을 덧붙이고 올리는 콜라주 방식(collage)을 이용해 감각적이고 원초적인 장소 혹은 풍경을 그린다.

    이는 지각과 감각이 공존하는 장소이자 장면이며 존재했고 가보았던 기억 저편의 어딘가(somewhere)이다.
    흑백 소묘로 섬세하고 직관적으로 그린 암석 조각은 차갑고 고정적인 성질을 가지는데, 이는 직관적인 지각적인 이미지를 상징한다.
    대조적으로 아크릴 물감과 보조제를 이용해 만드는 흐르는 듯한 무늬들이 화면 곳곳에 있다. 이는 시간의 순환하고 흐르고 변화하는 감각적 유연함을 표상한다.

    이와 같은 조형 언어들은 시간의 축적성과 유연성, 가변성, 우연적 변형성 등은 가변적인 기억의 성질을 반영한다.
    나는 사적인 감성, 원초적 감각으로 이를 재해석하여 역동적이고 새로운 시공간을 탐색하고자 한다.
    ■ 이은지

    전시제목이은지 개인전 < Daydreamer >

    전시기간2018.06.28(목) - 2018.07.11(수)

    참여작가 이은지

    관람시간화-금: 10:00am - 07:00pm
    토요일 11:00am - 05:00pm

    휴관일일요일, 월요일 휴관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오 Gallery O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08 (신사동, 덕산빌딩) )

    연락처02.549.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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