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방법들 展
2018.10.08 ▶ 2018.10.22
2018.10.08 ▶ 2018.10.22
정연지
7330 31x41cm, 천에혼합재료, 2017
정연지
311 60x72cm, 천에 혼합재료, 2017
정연지
7360 25x21cm, 천에 혼합재료, 2017
정연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버려진 혹은 묵은 공간 속에서 시간성을 이끌어내어 불명확한 형태의 화면 구상 속에 담아낸다. 그녀의 작업은 대상의 존재 자체가 기억과 역사에 따라 끊임없이 달라지는 모습을 나타내는 듯 그 형체가 불완전하고 유동적이다.
다시 찾아볼 수 없는 공간, 아무도 찾지 않는 공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하는 일련의 작업 과정은 작가만의 방법론적 연구의 결과물이다.
정연지의 작업은 스스로에게 친숙했던 공간이 사라져가는 모습을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붓질의 흔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관습과 논리에 갇힌 의식들을 자유롭게 해방시킨다. 이로써 작가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목적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대상들에게 관심을 부여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 시킨다.
본 전시에서는 정연지 작가만의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 공간의 사이와 경계를 탐구하고 작가가 재현해낸 작업의 과정 속에 나타난 삶을 대하는 방식을 보여주고자 한다. ■ 최정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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