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황: FROM MATTE BLACK
2019.05.03 ▶ 2019.05.24
2019.05.03 ▶ 2019.05.24
디황
KILL DUCHAMP 161.5x130cm, oil on canvas, 2018
디황
371a-51 72.5x60.7cm, oil and mixed media on wood board, 2018
디황
371a-43 40.4x98.2cm, oil on wood board, 2018
디황
371a-24 81x81cm, oil and enamel on wood board, 2018
디황
GK-1 161.5x130cm, acrylic on canvas, 2018
역삼동에 위치한 갤러리이마주에서 5월 3일부터 5월 24일까지 디황 작가의 개인전인 < FROM MATTE BLACK > 전이 열린다. 디황은 뉴욕 파슨스 스쿨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그의 작업은 한마디로 정의내리기 어려울 만큼, 작품 주제의 스펙트럼이 넓고 매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표현 방식 또한 자유롭다. 이렇게 작가는 한국 미술계의 주류와 상관없이 자신이 그리고 싶은 작업을 통해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나는 “허상주의”다. 나는 어떠한 사조나 형식에 포함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굳이 작가로서의 나를 규정짓는 다면 나는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는 “아무거나 그리는 작가”다. 나는 추상 혹은 구상, 그 어느 쪽도 편애하지 않는다. 세상이 실재한다고 믿는 이들에게는 눈으로 보여 지는 모든 것은 현실이다. 보여 지는 세상이 허상이며 망막을 통해 뇌에 자극되는 전기적 신호일 뿐이라 믿는 자는 그것이 추상이건 구상이건, 모두 “허상”이다. 나는 “허상주의”다. 그래서 내게 구상과 추상은 같다. 그 모든 것이 눈으로 보여 지는 “허상”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알아차린 뒤에 나의 모든 작업에는 어떠한 의미도 일관성도 없다. 그저 그리고 싶은 것을, 만들고 싶은 것을 해 나아가는 “단순함”으로 귀결된다. –디황 작가노트 중-
< FROM MATTE BLACK > 전시명에서 알수 있듯이 디황의 작품은 어두운 화면을 주로 이루는데, 이는 마치 사람들이 거부하거나 외면하는 것들에 감춰진 아름다움을 탐구하는듯 하다. 다가오는 5월, 디황 개인전을 통하여 어둠 속에 감춰진 자신의 내면을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큐레이터 정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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