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리 도예전_In the Realm of senses

2021.02.17 ▶ 2021.02.26

갤러리 담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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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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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리

    Candybowl 13x13x15cm / porcelain, color stain, gold / 2020

  • 작품 썸네일

    한세리

    Moon 35x35x1cm / porcelain, color stain, gold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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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리

    Cookie Jar 15x15x17cm /porcelain, color stain, gold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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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리

    Teapot 15x21x17cm /porcelain, color stain, gold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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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리

    Small Palace 26x26x48 16x16x54 16x16x23cm /porcelain, color stain, gold / 2018

  • Press Release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은 어린 시절 동심(童心)으로부터 품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감성을 동화 그림과 같은 색채와 형상으로 독특한 회화세계를 구축하였다. 자신의 그림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자신이 경험한 것들에 대해, 그리고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작품 속에 지속적으로 자신을 등장시키며 자전적 고백과도 같은 작업을 보여주었다.

    나의 작업 주제 또한 동심의 아련하고 따뜻했던 기억들을 회상하면서 느낀 감정들로 이루어져 있다. 작업에서 동심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절에 대한 상실감을 주는 슬픔이자 유년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담은 동경의 대상이다. 주제를 표현 함에 있어서 장식 문양과도 같은 형태와 여러 색채들이 은은하게 표현되는 오브제들을 설치하여 마치 동심의 공간을 재현한 것과 같은 작업을 볼 수 있다. 차가운 현실을 밝고 따뜻하게 감싸주듯, 채도가 낮고 명도가 높은 그라데이션 된 파스텔 톤은 백색의 도자 바탕에 부드럽게 녹아있다. 몽롱한 색감과 흐릿한 경계선을 가진 표면에 나뭇잎 모양과 같은 음양각의 자연적 이미지까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감각적 경험을 확장시켜간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나는 나만의 유토피아를 마련하고 그 속에서 천천히 자신의 내면에 마주 서본다.

    이러한 조형작업들과, 실용과 기능을 겸비한 생활 자기가 있다. 후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동화를 마시다>라는 주제 아래, 그라데이션 된 색감과 부조로 장식적 요소들은 조형작업의 축소판이다. 마치 동화 속 주인공들의 실제 테이블 위를 보는 듯한 달콤한 상상력을 가득 담은 도자기이다. 18세기 로코코 양식을 차용하여 율동감 강한 곡선 위에 나뭇잎, 잔가지, 꽃과 같은 자연적 모티브를 차용하여 화려함을 한껏 강조하였다. 직관적인 대상에 반응하는 아이들을 쉽게 이해시키는 동화처럼, 나의 작품은 보는 이들의 반응을 이끌어 우리 기억 속에 편린으로 자리 잡아온 순수한 감성을 다시 되살려주고자 했다.
    ■ 한세리

    전시제목한세리 도예전_In the Realm of senses

    전시기간2021.02.17(수) - 2021.02.26(금)

    참여작가 한세리

    관람시간12:00pm - 06:00pm / 일요일_12:00pm - 05:00pm

    휴관일없음

    장르도예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

    연락처02.73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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