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태린: 내마음의 화원

2021.03.10 ▶ 2021.03.15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관훈동, 인사가나아트센터) 6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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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태린

    내마음의 화원 50×65.2㎝, Mixed Media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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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태린

    내마음의 화원 91×72.7㎝, Mixed Media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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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태린

    내마음의 별 72.7×116.8㎝, Mixed Media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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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태린

    내마음의 별 97×145.5㎝, Mixed Media on Canvas

  • Press Release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21년 3월 10일(수) 부터 3월 15일(월)까지 ‘석태린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9번째 개인전이며, 한국수채화협회전, 동행의 시작전을 비롯하여 150여회의 단체전에서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수채화협회 아카데미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한국여성작가협회 운영위원, 한국회화의 위상전 운영위원, 한국수채화패스티벌 운영위원,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사)한국수채화협회 이사, 한국여성작가협회 운영위원, 롯데문화센터수채화강사(청량리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근래 작약을 소재로 한 일련의 정물화에 빠져있다. 오래 전부터 함박꽃을 화병에 담거나 꽃묶음, 즉 꽃다발을 세워놓는 구성의 정물화작업을 해왔다. 이러한 구성은 꽃을 화면 중심에 배치하는 정물화의 전형을 따른다. 꽃다발은 물론이려니와 화병의 작약도 조밀하게 꽃아 마치 하나의 꽃송이처럼 보인다. 이처럼 여러 개의 작약이 하나로 묶이는 모양은 결속, 단결, 집속, 일체감과 같은 단단한 정서를 드러낸다.

    실제로 작가의 정물화가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색채이미지는 흰색 혼합으로 인해 채도가 현저히 낮아진다. 반면에 명도가 높아짐으로써 원색의 발색에 버금하는 화사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이는 어쩌면 모순 같지만 어느 면에서는 원색적인 이미지보다 한층 화사하게 보이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기에 그 화사함이 화려하게 보이는 꽃모양과 함께 시각적인 이미지를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밝은 색상으로 표현된 사실적인 이미지의 작약에 대응하듯 비구상적이거나 추상적인 이미지를 어둡게 처리함으로써 밝음과 어둠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인다. 또한 배경을 밝고 따스한 색상 계열의 중간색과 평면적인 이미지로 마감함으로써 고상하고 안정적이며 평온한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최근 작업에서 플라타너스 나무는 자체만을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사실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낯설어 보이는 것은 색채이미지 및 명암대비가 색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빛바랜 듯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과도한 빛의 표현에서 비롯된다. 실제로 보는 것 보다 강조되는 빛으로 인해 형태와 빛이 증발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반대로 어두운 부분 역시 실제보다 더 짙게 표현함으로써 극적인 명암대비가 낯선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작품은 조형적인 특징은 재현성을 따르면서도 주관적인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형태와 색채 그리고 빛을 적절히 배합하여 기존의 사실주의와는 다른 세련된 감각의 현대적인 조형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전시제목석태린: 내마음의 화원

    전시기간2021.03.10(수) - 2021.03.15(월)

    참여작가 석태린

    관람시간10:00am - 07:0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EONBUK PROVINCE ART MUSEUM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관훈동, 인사가나아트센터) 6층)

    연락처063-290-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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