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포스터
최석환
묵포도도 연도 미상, 종이에 먹, 105x102cm, 전북도립미술관 소장
전국광
매스의 내면 1984, 종이에 연필, 33x24.5cm, 전북도립미술관 소장.
이창훈
틈: Dry Crevice 순백(純白) 2019, 11x107x3cm, 전북도립미술관 소장
전수천
Anti Nature 1995, 합판에 알루미늄 캔, 유화, 합성 수지, 철, 218x251cm, 전북도립미술관 소장
이당미술관에서는 2021년 9월 1일(수)부터 9월 30일(목)까지 ‘2021 찾아가는 미술관 <완벽한 선>’전이 열린다.
전북도립미술관은 모두의 문화재인 미술관 소장품을 함께 감상하고 그 가치를 나누기 위해 해마다 도내 문화공간을 찾아가는 소장품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당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찾아가는 미술관 <완벽한 선> 전시는 ‘선(line)’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선을 바라보는 방법을 제안한다.
선은 점, 면과 함께 도형을 이루는 기초 요소 중 하나로, 특히 평면적이고 개인의 주관성이 개입된 요소로 여겨진다. 선은 그러한 측면에서 어떠한 형태의 뼈대를 이룸과 동시에 ‘무엇’이 될 수 있다는 실현성이 잠재되어 있다. 전시 <완벽한 선>은 선이 작품 안에서 긴밀하게 연결되고, 그 의미가 확장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본 전시에서는 선이 지닌 간결함과 정밀함, 절제와 무절제, 균형과 불균형 등 다양한 특성을 엿보고, 기존의 미술 감상과는 달리 표현주의적 관점으로 작품을 재해석한다.
전시에서는 전통적 한국화 기법을 통해 선을 표현한 최석환의 <묵포도도>, 드로잉 속 선이 지닌 단선적 성격을 효과적으로 나타낸 전국광의 <매스의 내면>, 대리석 조각의 균열로 선을 시각화한 이창훈의 <틈: Dry Crevice 순백(純白)>을 비롯해 이건용, 전수천 등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북도립미술관이 이당미술관에서 개최한 이 전시는 작품을 이루는 전 단계라는 회화 중심의 미술사적 기술에서 벗어나, 선이 갖는 다양한 표현 방식에 주목하고 현대적 맥락에서 그 의미를 논의한다. 전시 <완벽한 선>을 통해 관람객들이 선에 대한 새로운 감상 경험을 획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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