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춘: 자연自然의 초상肖像

2021.10.20 ▶ 2021.11.07

갤러리 도올

서울 종로구 삼청로 87 (팔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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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ess Release

    갤러리 도올에서는 10월 20부터 11월 7일까지 류재춘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 주제인 자연自然의 초상肖像으로 ‘달빛’, ‘심산유곡’ 등 작가의 대표작 2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전통 한국화 구도와 채색기법을 전제로 현대적인 시각으로 전통 산수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고 볼 수 있다.

    류 작가의 화풍은 솔직하고 대담함, 거침없는 터치로 휘몰아치는 붓놀림이 장점이다. 그림만 놓고 본다면 남성 작가의 필력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만큼 필력에 힘이 있고 호방하다 볼 수 있겠다. 이는 작가의 예술관, 삶에 태도와 연결되는 것으로 풍경에서 나오는 느낌이란 류재춘의 삶이며 성격의 총집합이라 할 수 있다.

    학부 때부터 한국화를 전공하여 오랜 기간 관련된 전시를 경험하면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성격으로 한국화단이라 칭할 수 있는 영역에서 활동해 왔다. 먹의 농담 조절과 붓의 준법 활용 등 한국화 매체를 적극 활용, 기법을 착실하게 연마해 완성해 나아갔다. 덕분에 그가 보여준 먹의 운용은 섬세하면서 묵직하다. 그렇기에 작품들은 한국화 전통을 계승한 작품이라 봐도 손색이 없다. 작가 역시 오랜 시간 걸려야만 체화될 수 있는 한국화 기법들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동양에서 문인文人들이 수묵화를 문인 정신으로 말하는 이유 중 하나는 순간의 붓질이 화면 전체를 좌우하는 매체의 특성 때문이다. 한지 위에 먹을 이용해 그리려면 고도의 집중력과 함께 생각에 따라 움직이는 손이 요구되며, 먹과 여백이라는 요소가 화면과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탁월한 구성 능력도 보여야 한다. 이는 수묵화만이 갖는 매력으로 작가는 이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작업을 해왔다.

    이제 작가만의 산수화로 전통을 계승하고 시대적 의식과 결합된 산을 표현하기에 풍경의 완성됨은 끝이 없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다려진다.
    ■ 갤러리 도올



    언제나 그렇듯이 맑은 공기 속에 자연의 초상을 그린다.
    작품은 담백하고 시원한 자연과 닮아있다.
    산뜻한 바람이 손끝에 내려앉아 화폭에 피어나며
    두 눈으로 마주한 먹의 향연에는 따듯함이 흐른다.
    아주 작은 하나의 인간은 자연을 담아내고
    보이지 않는 치열한 의식은 흐르는 물이 되어 돌아왔다.

    예술가는 운명적으로 세속적인 것에서 장엄함을 이끌어 냈고 관객들은 그 진정성에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작가는 평범한 풍경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늘 작품의 본질에 대해 탐구한다. 생각하는 작품은 눈앞에 보이는 실경의 모사를 넘어 정신적 재구성이 이루어진 자아의 산물이다. 이것은 나의 작품 활동이 실경에서 의경으로 변모하는 것에서도 나타나며, 추상세계를 향한 발걸음으로 볼 수 있다.

    주제의 측면에서 나는 삶에 대한 갈망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했다. 순수함을 위해 말없이 자연을 느끼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갔다. 매 순간 깨어있어야 했으며 살아있다는 것을 느껴야만 했다. 현대사회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당연하게 여겨지며 관념화 되어있기 때문에 그 속에서의 인간은 생명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는 것과 같다. 역동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작품들은 삶에 감각을 일깨워 주며 생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준다.
    ■ 류재춘

    전시제목류재춘: 자연自然의 초상肖像

    전시기간2021.10.20(수) - 2021.11.07(일)

    참여작가 류재춘

    관람시간11:00pm - 6:0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도올 Gallery Doll (서울 종로구 삼청로 87 (팔판동) )

    연락처02-739-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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