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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베니스 비엔날레] 자이 커닝(Zai Kuning) / Dapunta Hyang: Transmission of Knowledge

도두바

2017.07.21


지금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소개되고 있는 싱가폴 작가 자이 커닝(Zai Kuning, b. 1964)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Dapunta Hyang: Transmission of Knowledge
57회 베니스 비엔날레 | May 15 - November 26 2017

- 관람 시간: 화요일-일요일 10AM - 6PM
- 전시 장소: 베니스 비엔날레(The Giardini, Sestiere Castello, 30122 Venice, Italy / Tel: +39 041 5218711)
- 전시 보기: https://www.dodooba.com/guide_details.php?ref_id=3850&feature_type=0 (도두바)

싱가폴 작가 자이 커닝(Zai Kuning, b. 1964)은 제 57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하여, 고대 말레이 반도에 대한 작가의 예술적 상상력과 집착, 꿈을 담고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Dapunta Hyang: Transmission of Knowledge”전은 작가가 1990년대 후반부터 지속해온—동남아시아의 수상생활민족 오랑라우트족에 대한 잊혀진 이야기들과 말레이인들이 창조한 고전극 ‘막용’, 싱가포르 남쪽에 산재하는 도서군인 리아우제도에 이슬람교의 영향이 있기 전에 존재했던 가극 전통 등에 대한—탐구와 함께 스리위자야 왕국을 세운 초대왕 다푼타 향(Dapunta Hyang Sri Jayanasa)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자이 커닝은 다푼타 향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부활시킨 동시대 작가로서, 작품을 통해 수세기동안 어둠속에 묻혀 있던 해상 세계의 장엄하고 순수한 힘을 불러 일으킨다. 전시의 중심에는 말레이 반도에 큰 영향력을 끼쳤던 스리위자야 제국을 상징하는 배가 놓인다. 17미터 길이의 거대한 배는 작가가 다섯 번째로 제작한 배이자 가장 큰 작품이다. 과거로부터 전승되어 온 지식의 상징물인 이 배는 말레이 반도 산림에서 자라는 덩굴식물 ‘라탄’으로 만들어졌으며 밀랍과 끈만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기법으로 구축되었다. (전시장: Arsenale – Sale d’Armi Campo della Tana 2169/F, Venice, Italy / 월요일 휴관: 5월 15일, 8월 14일, 9월 4일, 10월 30일, 11월 20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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