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배너광고로 등록시 150만명이 조회중인 뮤움 트위터, 페이스북으로도 개재됩니다.

[기타]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예술리서치 프로젝트 공모

(재)광주문화재단

2018.07.18

(재)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공고 제2018-181호

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예술리서치 프로젝트 공고

(재)광주문화재단에서는 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주제인 「알고리즘 사회」에 부합하는 조사연구를 통하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프로젝트를 공모합니다. 본 공모는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변형되어 가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조명해보며 문화·사회적 관점을 통해 이를 분석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참여자를 모집 공고하오니, 열정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18년 7월 9일
(재)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공 모 개 요

○공 모 명 : 예술리서치 프로젝트

○목 적
-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변형되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조명
- 주제에 부합하는 조사연구를 통한 작품 제작

○응모자격 : 개인, 일반인, 단체(팀) (연령 및 참여자 제한 없음)

○공모내용
- 현대 사회(도시)에서 발생하는 알고리즘에 의한 변형되는 다양한 지점을 분석, 조사연구
- 현대 사회의 기반시설 및 구조의 변화를 담아내는 예술작품
- 현대 사회의(상호)감사 구조에 관한 문화사회적 조사연구
- 주제에 부합하는 문화 사회적 조사-연구를 기반으로 출판물, 설치작품, 영상작품 제작
- 주제에 부합하는 내용에 관한 인터뷰 및 다큐멘터리 제작 등
※ 상기 내용에 해당하는 사항 중 택 1 하여 공모신청서 작성

○공모기간 : ‘18. 7. 9.(월) ~ 7. 30.(월) / 16일간

○접수기간 : ‘18. 7. 27.(금) ~ 7. 31.(화) / 3일간(주?휴일 미접수)

○응모방법 : 광주문화재단(www.gjcf.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 다운로드 작성 후 온라인 접수 또는 직접제출
-> 메일제출 : aplusrt@naver.com
-> 직접제출 : (재)광주문화재단 미디어창의도시사업단 창조협력팀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 338번길 7 광주문화재단 4층

○제출자료 : 공모신청서(서식 다운), 제안서, 본인 또는 단체소개, 이력 등(자유양식)

○선정건수 : 3건 이내

○지원사항

<내 용>
▶ 사전 조사연구 지원비(2,000,000원)
▶ 결과물 형태에 따라 결과물 제출 후 (3,000천원~5,000천원)
▶ 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조사연구 결과물 본전시 참여

○ 결과물 형식

<내 용>
1. 조사-연구물(출판물) + 조사-연구물의 데이터 시각화 자료(Data - Visualization)
2. 조사-연구의 결과를 반영한 설치작품 / 영상작품(Installation / Video work)
3. 자유형식
▶ 참고사항
- 1번과 2번의 형식 혼합 가능
- 자유형식의 경우 제안자가 전시 형태를 제안할 수 있음.

○ 우대사항

<내 용>
1.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하는 조사-연구의 경우 가산점 부여


심사 및 발표

○ 심사방법 : 서류심사(8.2.(목)), 면접심사(8.3.(금), 14:00~)
ㆍ 서류심사 : 재단 기획 의도와 맞지 않을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음
ㆍ 면접심사 : 인터뷰 심사에 참가하여야 하고, 서류 심사 통과자에 한함
- 제안서 발표 : 제안 설명 10분 이내(발표 5분, 질의응답 5분)
※ 제안서 접수순 발표 [프리젠테이션 사용]

○ 심사기준 : 기획의도, 시민참여도, 주제에 부합여부

○ 심사일정
▶ 8. 3.(금) : 심사위원회 개최, 심사 결과 공고(재단 홈페이지)
※ 재단 사정에 의한 일정 변경 시 별도 공지함.


유 의 사 항

○ 기재사항 중 허위사실이 밝혀질 경우 선정 취소될 수 있음. 또는 응모 전시주제와 내용이 향후 현저하게 변경될 경우 취소될 수 있음.
○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감안한 기획
○ 최종 선정된 개인 및 팀에 대하여 추가 자료 요청 시 적극 협조
○ 추후 전시설치, 전시일정 등 사전협의 시 적극 협조
-> 자세한 문의 : (재)광주문화재단 미디어창의도시사업단 창조협력팀 담당자 연락(☎.062-670-7970, aplusrt@naver.com)


전 시 주 제 설 명

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알고리즘 소사이어티 : 상호 감시의 시대」(가제)

근대의 통제된 시-공간은 정보의 편중 현상을 만들어냈다. 통제로부터 은폐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자유였고 민주적 이데올로기였으며, 사회적 변혁의 물결이었다. 다만 그 방법이 매우 직접적이고 폭력적이었기에 이내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시스템은 해체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맥락은 미셸 푸코(Michel Foucault)가 1975년 출간한 <감시와 처벌 - 감옥의 탄생>을 통해서도 감지되는 내용이다. 인간이 서로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규율사회’에 관한 암울한 전망은 합리성을 해당 사회의 최우선 미덕으로 삼았던 근대가 만들어낸 마치 괴물과 같은 사회 구조였다. 현대에 이르러 정보는 탈주체-탈공간 및 탈 영토화 되었다. 정보는 누구라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따라서 유동적 성격을 부여받았다. 더불어 그것의 양방향 감시 또한 가능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러한 자율적 정보가 자본주의에 의해 재영토화 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이전과는 형태가 사뭇 다르지만 통제는 다시금 되풀이되려 한다. 다만 그 모습과 양상을 달리한다. 강압적인 중앙의 감시탑은 철거되고 보다 효율적인 서로를 감시하는 네트워크 시스템 속에서 그것의 알고리즘은 작동한다. 그들은 권력이나 자본 주체의 모습이 아닌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를 강력히 규제하고 통제하는 새로운 시대의 ‘판옵티콘(panopticon)’으로 기능한다. 정보의 질을 의심할 때 그것을 파악하기 힘들 정도의 양적 우세로서 대응할 것이며 진실 그 자체보다는 진실로 보여 지는 것이 중요하게 될 뿐이다. 시스템의 효율성, 그리고 그것의 절대성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우리를 초월한 ‘기계-신’으로부터의 지능적 접근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기계-신이 사회의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 그것이 알고리즘 소사이어티(Algorithmic Society)이다. 즉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고 해결하는 디지털 기반의 사회 구조를 지칭한다. 최근의 4차 산업혁명의 이슈들은 알고리즘 사회의 강력한 요소들인데 의 저자인 페드로 도밍고스(Pedro Domingos)의 예견처럼 우리 사회는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뿐 아니라 심지어 모든 종류의 데이터에 대해 최적의 알고리즘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문제는 바로 이 지점에서 발생한다. 조정과 통제의 주체가 대중들에게 직접 전달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작동되는 알고리즘의 주체는 여전히 앞서의 그들과 다르지 않다. 통제된 정보로부터의 사회 변혁의 좌절, 단절에 관한 경험은 다분히 하나의 지역적(광주의) 특성으로 매몰될 수 없는 우리의 근대를 관통하는 선명한 기억이다.


상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