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포스터
김혜미
Poor Decoration 2023~2024, 장지에 수성 목판화, 판넬, 경첩, 6점, (종이) 각 145x75cm, (판넬) 각 190x90cm
김혜미
미래예술1 2023, 목공예, 30x30x6cm
김혜미
벤야민의 가방 2023~2024, 장지에 수성 목판화, 콜라주, 핸드메이드 박스, 9점, (종이) 각 59x43cm,
김혜미
여행자이야기 2023, 슬라이드 필름 영사, 혼합매체, 200x175x100cm
노우찬
빨간 과일 2023, 판넬에 아크릴, 색연필, 연필, 145.5x112cm
노우찬
종이비행기 2024, 캔버스에 아크릴, 수채, 과슈, 72.5x145sm
노우찬
튤립을 그리는 방법 2024, 캔버스에 아크릴, 162.2x130.3cm
노우찬
나뭇잎 2024, 캔버스에 아크릴, 145x89cm
~ (틸데, tilde)는 중세 서양에서 필사를 할 때 긴 단어를 축약하기 위해 시작됐다. 스페인에서는 음절의 변화를 나타내기도 하고, 기간이나 범위, 그리고 ~뒤에 다른 말이 덧붙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물결표와 혼용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의 기호적 기능을 통해 창작의 과정을 들여다본다. 작업 속에 함축된 창작과 사유의 시간을 ~가 가진 함의의 기능에 비유하고, 앞으로 펼쳐질 미지의 세계를 은유하는 바다의 형상, 그리고 전시는 마침표(.)가 아니라 창작의 도정(道程)으로서, 전시 이후에도 지속될 창작의 행보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전시는 두 신진 작가의 작업에 대한 고민과 태도를 들여다본다. 두 작가의 작업은 각자의 개성을 통해 드러나지만, 관람하는 동선에 따라 나란히 놓이거나 중첩되며 대화하듯 이어진다. 노우찬 작가의 고민에 김혜미 작가의 작업이 대답이 되기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한다. 이야기는 일방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에서 교차하는 두 작가의 이야기처럼, 관람자 또한 자신의 그림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본다.
폴린 부드리/레나테 로렌츠: 초상
리움미술관
2024.07.18 ~ 2024.11.24
예술, 보이지 않는 것들의 관문
서울대학교미술관
2024.09.12 ~ 2024.11.24
Mindscapes
가나아트센터
2024.10.16 ~ 2024.11.24
부산 청년예술가 3인전 《응시: 세 방향의 시선》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
2024.10.26 ~ 2024.11.24
송준: Blue Eclipse Episode 3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2024.11.14 ~ 2024.11.24
Wherever : 순간이 새겨진 곳
이응노의 집
2024.10.29 ~ 2024.11.24
꽃 보다: 이철주의 작품세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2024.09.26 ~ 2024.11.24
송영규: I am nowhere
갤러리 그림손
2024.10.30 ~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