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즌, 대전신세계 아트샵 특별기획으로 '여름을 담다'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아일렛솔, 이여름, 최수영, 세 작가가 보여주는 여름의 시간, 빛과 색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하고 소장하세요.

아일렛솔 Isletsol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아일렛솔 작가는 자연, 동화,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책 표지,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제품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오일 파스텔로 일상적인 오브제와 풍경을 담아오고 있는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여름의 일상에서 포착한 빛과 색입니다. 강렬하게 비치는 빛과 조용히 살아 숨 쉬는 식물, 흘러가는 시간 속의 공기와 여유가 담겨 있는 작품은 타는 듯한 여름의 한복판에 오아시스를 만난 듯한 휴식과 재충전의 에너지를 줍니다.

이여름 Iurum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디자인으로 석,박사를 마친 이여름 작가는 소소하지만 행복했던 인생의 한순간을 달콤하게 저장해오고 있습니다.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잊히고 소멸되는 것을 아쉬워하며 영원히 녹지 않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담아 추억합니다. 아이스크림, 젤리 곰에는 달콤한 기억 한입이 박제되어 있습니다. 지치고 무더운 여름날 한입 베어 물면 온몸에 짜릿한 시원함을 느끼게 만드는 시원 달콤한 아이스크림 바처럼 소소하지만 특별했던 일상의 한순간이 인생의 달콤한 원동력이 되어 다시 살아갈 힘을 내게 만듭니다.

최수영 CHOI Suyoung
대구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한 최수영 작가는 201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젊은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여름날의 일상에서 마주쳤던 따스했던 순간, 시원하고 행복했던 여름의 기억을 캔버스에 담았습니다. 그날의 분위기, 감정, 자연이 주는 색감, 촉각, 소리 등의 감각들은 구체적인 형상과 추상적인 붓질이 자유롭게 혼재하여 작가가 느낀 생생한 심상들이 전해집니다. 작가가 담아낸 색채는 무더운 여름 청량감을 줍니다.

전시제목여름을 담다 -아트샵 특별기획

전시기간2024.06.21(금) - 2024.08.18(일)

참여작가 아일렛솔, 이여름, 최수영

관람시간월~목 10:30am - 08:00pm / 금~일 10:30am - 08:30pm

휴관일백화점 휴점일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대전 신세계갤러리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 (도룡동) 6층 대전신세계갤러리)

연락처042-607-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