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 전시 20년: 어제의 대화를 이어갑니다
2024.10.31 ▶ 2025.02.16
2024.10.31 ▶ 2025.02.16
전시 포스터
박생광
금산사의 추녀 1983, 한지에 수묵채색, 136×137cm, 경남도립미술관 소장. 《지역 작가 조명전 Ⅲ - 단색 및 다색 회화전 박생광》(2004) 출품작.
쿠사마 야요이
레몬스퀘시 1999, 실크스크린, 55×46cm, 경남도립미술관 소장.《찾아가는 도립미술관- 거제: 판화이야기》(2016) 출품작
정주희
읽기 연습 1 2015, 단채널 비디오, 4분 29초, 작가 소장. 《2016 싱글채널비디오- vol.3 정주희》 출품작
조은필
블루 너머의 블루 2012/2024, 털실 뜨개천, 가변 크기, 작가 소장. 《신나는 미술관- 앨리스가 그곳에서 발견한 것》(2016) 출품작
최정화
인피니티 2020, 혼합 재료, 120×70×170cm, 개인 소장. 《살어리 살어리랏다》(2020) 출품작
《GAM 전시 20년: 어제의 대화를 이어갑니다》는 ‘전시’가 대변하는 경남도립미술관의 20년 궤적을 조망한다.
미술관의 전시는 당대의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조건들 속에서 미술관이 가치 있다고 판단한 개념, 지식, 가치를 나누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나가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미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효과적인 소통의 매개체로 여겨진다. 전시가 미술관의 대화 방식이라면, 과거의 전시를 오늘의 관점에서 다시 살피는 전시는 그동안 미술관이 무엇을 주목해 왔고, 이를 어떤 주체들과 나누어 왔는지 환기하는 방식이자 동시에 끝나지 않은 대화를 이어가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전시는 경남도립미술관이 개관한 2004년 이래 2023년까지 개최했던 300회 이상의 전시를 성격, 주제, 형식, 내용, 개최 시기 등을 고려하여 크게 다섯 개의 소주제로 분류하고, 그중에서도 주요한 전시의 선별된 작품과 전시 아카이브를 공개한다.
작품과 함께 처음 선보이는 전시 아카이브는 경남도립미술관이 그동안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급속도로 변화하는 미술계에 반응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점차 확장되는 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분주히 달려온 역사를 드러내고 있다.
《GAM 전시 20년: 어제의 대화를 이어갑니다》는 이 같은 역사를 완성된 결과물이 아닌 현재를 인식하는 과정이자 다가올 미래를 그려보는 가능성으로 여기고, 기획자, 창작자, 미술관 안팎의 협력자 등 서로 다른 관점과 시차 속에서 경남도립미술관을 새롭게 환기하고자 했다.
여러분과 함께 이 열린 대화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1904년 경남 진주출생
1929년 일본출생
1961년 서울출생
박현순: 말장난 같겠지만
갤러리 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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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기호 Marks of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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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해방 일지 Anxieties, when 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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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OUT 4회: 권혜수, 김지수, 키시앤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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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of a Collection: Selected Works from the Pinault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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