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거장 고야: 이성이 잠들 때, 괴물이 깨어난다
2026.06.26 ▶ 2026.09.30
2026.06.26 ▶ 2026.09.30

전시 포스터
프란시스코 데 고야
The Sleep of Reason Produces Monsters, 1799 (5th edition, printed c.1881–1886), Etching and aquatint with dry point and burin, 30.5 × 20.8 cm ⓒ The Rivolo Collection, UNC 제공
프란시스코 데 고야
The Family of Carlos IV, 1800, ⓒ UNC 제공
프란시스코 데 고야
The Parasol, 1777, ⓒ UNC 제공
프란시스코 데 고야
Saturn Devouring His Son, c. 1820–1823, ⓒ UNC 제공
프란시스코 데 고야
Witches' Sabbath, 1797-1798, ⓒ UNC 제공
■ 전시 구성
Section 1. 빛과 그림자의 초상 - 고야의 두 얼굴
고야의 초기부터 후기까지 대표적인 회화 작품들을 대형 미디어 아트로 재구성한 미디어관. 궁정화가로써 종교화, 왕족과 귀족의 일상을 그리는 한편, 잔혹한 현실을 직시하며 인간 이면의 빛과 그림자를 개인적인 작품들에 담았다. 그의 내적 고뇌와 갈등을 몰입감 있는 미디어 연출을 통해 보여주며 고야의 세계로 안내한다.
Section 2. 스페인의 궁정화가, 고야
금박 세공사의 아들로 태어나 스페인의 왕 카를로스 4 세가 총애하는 궁정화가가 되기까지 - 고야의 연대기를 통해 화려한 종교화, 궁정화를 비롯하여 당시 주목받았던 화제작들, 그리고 작업에 영향을 주었던 개인적, 역사적 사건들을 연대기를 통해 소개한다.
Section 3. 빛에서 어둠으로
고야는 어떻게 어둠의 화가로 남게 되었는가? 궁정화가에서 현대까지 회자되는 위험한 진실을 담은 역작 《카프리초스》 시리즈를 제작하기까지, ‘저항하는 지성’으로 미술사에 남은 고야가 빛에서 어둠을 응시하게 된 계기와 여정을 설명하는 구간이다.
Section 4. 변덕(카프리초스)
18 세기 말 혼란스러웠던 스페인, 고야의 날카로운 관찰과 천재적인 상상을 통해 탄생한 《카프리초스》.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이 시리즈의 제작 배경, 사회적 맥락, 고야의 의도와 사용 기법을 소개하며, 고야가 제시한 사회적 문제의식과 계몽주의적 비판을 이해할 수 있는 코어관이다.
Section 5. 귀머거리의 집
청각을 완전히 상실한 고야는 말년에 스스로 ‘귀머거리의 집’이라 불리던 농가로 들어가 세상과 단절한 채 훗날 ‘검은 그림(Black Paintings)’이라 불리는 인생 마지막 역작을 완성했다. 고야의 내면과 작품 세계를 온전히 보여주는 검은 그림들을 ‘귀머거리의 집’ 연출을 통해 소개한다.
Section 6. 어둠에서 빛으로 - 끝나지 않은 고야의 시대
고야의 예술은 한 시대의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의 시작이었다. 그가 남긴 예술의 형식은 현재까지도 많은 예술가들의 출발점이 되며, 이성이 잠든 시대의 기록을 통해 현재까지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전시의 마지막 관에서는 고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아 그가 남긴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 작가 소개
프란시스코 고야 (Francisco José de Goya y Lucientes, 1746-1828, 스페인)
프란시스코 고야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판화가로, 근대 미술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왕실 초상화, 풍속화, 종교화뿐 아니라 사회적 풍자 판화, 역사적 사건 기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했으며, 시대적 현실과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을 탁월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야의 예술 세계는 유머와 풍자, 환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특징을 지니며, 기존 신고전주의적 형식에서 벗어나 개인적 표현과 감정의 자유를 전면에 드러냈다는 특징을 지닌다. 그의 대표작인 판화 연작 〈카프리초스(Los Caprichos)〉는 당시 혁신적이었던 동판화 기법으로 감정과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함으로써 사회의 위선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풍자하였으며, 19 세기 이후 예술에 큰 영향을 끼치며 근대미술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전쟁과 폭력, 인간의 고통을 담은 전쟁 판화(Disasters of War), 후기 흑색 회화(Black Paintings) 등은 인간성과 사회를 성찰하게 하는 강렬한 시각 언어를 보여준다. 그의 예술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인간과 시대를 통찰하는 현대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오늘날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말년에는 청력 상실과 개인적 고립 속에서도 흑색 회화 등 실험적 작품을 제작하며, 표현의 폭과 심리적 깊이를 확장하였고, 이 당시 제작한 검은 회화들은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고야는 기존의 고전적 미(美)를 깨고 인간의 폭력과 광기, 비이성의 측면을 직접 드러냈다는 점에서 근대 미술의 선구자이자 인간과 사회를 깊이 통찰한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제목스페인의 거장 고야: 이성이 잠들 때, 괴물이 깨어난다
전시기간2026.06.26(금) - 2026.09.30(수)
참여작가 프란시스코 데 고야
관람시간10:00am - 07:00 pm (18:00 입장 마감)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저녁 21시까지(20:00 입장 마감)
7월: 7/1, 8, 22. 8월, 9월 매주 수요일
휴관일월요일 휴관
장르회화
관람료성인(만19~65세) 20,000원
어린이/청소년(만3~19세) 16,000원
무료 (36개월 미만)
장소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Seoul Arts Center Hangaram Art Museum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서초동,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구 V-갤러리))
주최UNC Gallery
주관UNC Gallery
후원주한 스페인 대사관,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 / 협력: 더 리볼로 컬렉션(The Rivolo Collection), 노루페인트
연락처1668-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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