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녕의 수묵놀이 林泉

2010.09.29 ▶ 2010.10.05

갤러리토포하우스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4번지

Homepage Map

초대일시ㅣ 2010-09-29 18pm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아이콘
  • 작품 썸네일

    최순녕

    임천林泉2010-4, 한지에 수묵채색, 2010

  • 작품 썸네일

    최순녕

    임천林泉2010-7, 한지에 수묵채색, 2010

  • 작품 썸네일

    최순녕

    임천林泉201009-1, 한지에 수묵채색, 93×63㎝, 2010

  • 작품 썸네일

    최순녕

    임천林泉201009-2, 한지에 수묵채색, 2010

  • 작품 썸네일

    최순녕

    임천林泉201009-3, 한지에 수묵채색, 2010

  • 작품 썸네일

    최순녕

    헨렌강 수묵놀이 060821, 한지에 수묵채색, 2010

  • 작품 썸네일

    최순녕

    홍도가는길2010-1, 한지에 수묵채색, 2010

  • Press Release

    최순녕 수묵놀이-林泉 IndiaInk Play-imcheon(Leave the world a decent place to retreat)
    21세기 미술의 패러다임에서 수묵의 함축적 절제미는 자연과의 합일을 지향한 노장사상과 유교, 불교의 영향 아래 지속적으로 계승되어 왔으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해석으로 회화 전반에 폭넓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개인적 관심사인 수묵의 미적 조형을 오늘의 시각과 정서 논리로 바라보는 한편 현대인의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과학적 사고와 기술(scientific technique, technology)을 토대로 한 용묵(用墨)과 심미적 표현을 작품 제작에 적극적으로 반영 하고자 했다. 오늘날 세계의 시ㆍ공간은 국경과 민족을 초월하여 점점 공용화 되어가는 현상을 주변에서 목격할 수 있다. 그 중 TV뉴스와 인터넷 등 다중매체로부터 접하는 사건 사고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본인은 원하든 원치 안든 간에 여기에 직ㆍ간접으로 노출되어 피해자가 되고 있다. 그로부터 초래된 불안과 초조, 심리적 부담감은 끝임 없이 예리한 기세로 무방비 상태인 나의 일상으로 파고든다. 현재 작품을 제작하는 데 있어 직접적인 관심사 또한 생활 전선에서 신체와 정신에 직접 가해지는 고통이 아니라 유ㆍ무선 온라인을 통해 접하는 자연과 인간에서 비롯된 재난과 재해, 불투명한 정치ㆍ경제로 인한 사회적 불안, 그리고 은밀히 포퓰리즘을 조장하는 매체들이 연일 떠들어대는 무절제한 뉴스와 보도 등이다. 이것들은 그냥 무심코 지나쳐 버릴 수도 있지만 실튼 좋든 늘 대면해야하는 불편한 존재이기 때문에 작가는 이를 심리적 대상으로 받아들였고 현실에서 직면하는 개인적 문제들의 불투명함을 감정의 정화(catharsis感情淨化)를 통해 해소하는 과정을 작품에 반영하려 했다.

    작품은 나 자신을 다스리고 안정된 심리 상태로 이끌기 위한 행위이므로 그러한 의도를 달성하기 위한 상징적인 사물을 화면에 등장시키는데 하늘, 바람, 숲, 대자연, 가족, 은자, 선적(禪的) 풍취의 나지막한 정자 등이 그 대상이 된다. 여기에 또 다른 조형상의 복합적 유입체로 사용되는 약속된 언어와 표식을 자연의 일부분과 융합시키는 한편 음악의 청각적 타이포그래피 기호인 악보코드와 언어의 함축적 기능, 시각적 그래픽 기능을 활용해 대상을 재해석하며 이러한 형상들을 통해 나 자신의 내적인 지향을 드러낸다(以形寫神이형사신). 이런 주변의 소재들은 일상에서 늘 보고 흉중에 새겨온(飽遊飫看포유어간)대상들로서 본인이 보고 듣고 생각하는 가운데 어떤 이미지가 가슴 속에 형성되었을 때 이를 시각적으로 조형화할 때 표현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화면은 수없이 많은 크고 작은 필들이 모여 면을 이루고 있다.

    자연의 한 부분 형상과 사람, 음악적 요소 그리고 속도와 바람의 표현은 여러 장의 필름을 하나로 겹쳐 보는 듯한 일루션(optical illusion)의 상징체계를 이룬다. 이것은 위에서 언급한 매체들의 양상을 작가가 바라보고 생각하는 관심방향에서 수묵의 특성과 특질을 이용하여 조형적 표현을 하는데 자연물과 지금에 인위적 대상물을 빌어 작가자신이 이에 몰입함으로써 심리적 불안감의 해소를 시도한다. 이러한 작업 형식들은 수묵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담묵과 중묵이 화면의 전체적 포치를 이루며 악보와 언어 타이포그래피 및 특정 상징물에 색채를 가미하기도 한다. 화면 분할은 흑과 백을 명확히 대비시키고 있으며 빛의 음영으로 사물과 인물을 해석해서 그린다. 이 부분은 배경 그림과 크로스(cross)작용을 이룸으로써 근경ㆍ중경ㆍ원경을 하나로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를 유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필은 붓의 압운과 속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발묵(潑墨), 발채(潑彩)의 활용은 화면의 확장과 심리적 연상 효과를 위해 전면 또는 배면을 이용해 배접 전ㆍ후의 이용도를 여러 측면에서 실험하고 있다.

    또한 드러날 이미지를 모니터를 통해 예시해보고 악보와 서체를 컴퓨터 그래픽에 적용함으로써 이미지 활용도로 만들어내는 작업, 그리고 한지와 화선지 위의 수묵작업을 통해 얻어지는 이미지를 촬영하는 포토그래픽 작업을 통해 디지털이미지의 한 작품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근작은 다중매체로부터 부풀려진 불필요한 정보로 인한 정서적 불안과 초조의 외상(trauma)으로부터 안정된 심리적 균형을 찾기 위한 일종의 자각적 해소행위로서 그 바람직한 미적 조형성은 무엇인가를 찾고자 하는 작업인 것이다.

    전시제목최순녕의 수묵놀이 林泉

    전시기간2010.09.29(수) - 2010.10.05(화)

    참여작가 최순녕

    초대일시2010-09-29 18pm

    관람시간10:00am~19:0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토포하우스 TOPOHAUS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4번지)

    연락처02-734-7555

  • Artists in This Show

갤러리토포하우스(TOPOHAUS) Shows on Mu:umView All

  • 작품 썸네일

    안혜경: 춤추는 땅

    갤러리토포하우스

    2024.06.26 ~ 2024.07.21

  • 작품 썸네일

    장윤규: 인간산수

    갤러리토포하우스

    2024.05.01 ~ 2024.05.26

  • 작품 썸네일

    서용선: 나를 그린다

    갤러리토포하우스

    2024.02.14 ~ 2024.03.17

  • 작품 썸네일

    곽남신: 시시비비비시시 是是非非非是是

    갤러리토포하우스

    2023.03.01 ~ 2023.03.26

Current Shows

  • 작품 썸네일

    세상의 눈 L’œil du monde

    현대어린이책미술관

    2026.03.25 ~ 2026.07.05

  • 작품 썸네일

    한국 현대 채색화의 정점

    가나아트센터

    2026.05.27 ~ 2026.07.05

  • 작품 썸네일

    위영혜: 절실한 만남 - 잃어버린 풍경을 찾아서

    금호미술관

    2026.06.25 ~ 2026.07.05

  • 작품 썸네일

    정복수: Raw Body: 욕망의 해부

    유스퀘이크

    2026.05.28 ~ 2026.07.08

  • 작품 썸네일

    이상향(異像向) 그룹 초대展

    장은선갤러리

    2026.07.01 ~ 2026.07.10

  • 작품 썸네일

    공생실험 Symbiosis Experiments

    신한갤러리

    2026.06.02 ~ 2026.07.11

  • 작품 썸네일

    나의 인류 Toward My Humanity

    아트센터예술의시간

    2026.05.30 ~ 2026.07.11

  • 작품 썸네일

    박아름빛: 코끼리의 이는 보여도 씹는 건 보이지 않는다

    아트센터예술의시간

    2026.05.30 ~ 202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