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마드리드국립미술학교 미술 전공 기타
경력
1971, 달리 미술관 건립
1955, 프랑스 소르본느대학교 강의
1952, 단테의 '신곡' 삽화 102점 제작
1943, 뉴욕 초상화전
단체전
2022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3 올라! 스페인 Hola! Spain, 성남아트센터, 성남
2011 인상파 이후 서양미술의 거장전,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2011 열정을 만나다 - 스페인 거장 판화전, 롯데갤러리 본점, 서울
추가정보
1904년 5월 11일 스페인의 소도시 피게라스에서 태어나 14세 때부터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의 미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그러나 과격한 성품 때문에 1926년 퇴학당했다. 그는 보기 드문 조숙아로 일찍이 인상파나 점묘파 특징을 터득하고 입체파나 형이상회화 등의 감화를 받아 여러 양식을 넘나들었다. 그러나 1925년경부터는 심기일전하여 표현적으로는 정밀한 세부묘사에 집중하며 S.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설에 공명, 의식 속의 꿈이나 환상의 세계를 자상하게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1928년 파리로 가서 초현실주의 화가나 시인들과 교류하였다. 1929년 최초의 개인전을 열었고, 이때 A.브르통에 의해 정식으로 초현실주의파의 일원으로 인정되었다. 그 스스로 ‘편집광적·비판적 방법’이라 부른 그의 창작수법은 이상하고 비합리적인 환각을 객관적·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이것은 이중영상의 활용으로 말미암아 더욱더 기상천외한 이미지를 표현하며 발전하였다. 그러나 1937년 이탈리아 여행을 계기로 르네상스의 고전주의로 복귀하는 경향을 보이게 되는데, 초현실주의 화가 모임에서 제명당하면서까지도 원자과학이나 가톨릭의 신비성을 추구하며 왕성한 제작을 하였다.
또한 영화 제작에도 큰 관심을 보였는데, 친구 L.부뉴엘와 합작한 전위영화 《안달루시아의 개》(1928)와 《황금시대》(1931)는 영화사에 독자적인 의의를 남겼다. 가극이나 발레의 의상등의 분야에서도 활약하며 상업미술에도 큰 영향을 끼친 다재다능한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