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두
동행 장지에분채,석채, 45.5x53cm, 2010
임종두
동행 장지에분채,석채, 73x61cm, 2010
임종두
동행 장지에분채,석채, 73x61cm, 2010
임종두
동행 장지에분채,석채, 117x80.5cm, 2010
임종두
삼합 장지에분채,석채, 53x45.5cm, 2010
임종두
동행 장지에분채,석채, 53x45.5cm, 2010
임종두
동행 장지에분채,석채, 65x53cm, 2010
임종두
동행 장지에분채,석채, 65x53cm, 2010
임종두
동행 장지에분채,석채, 73x61cm, 2010
임종두
동행 장지에분채,석채, 73x61cm, 2010
임종두
동행 장지에분채,석채, 73x61cm, 2010
임종두
오계 장지에분채,석채, 53x45.5cm, 2010
임종두의 작품세계는 현대 채색화의 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적인 미적 가치를 중심에 두면서도 다채로운 현대적인 조형성을 반영함으로써 시대감각에 일치하는 독자적인 형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민화적인 형태해석 및 오방정색에 의한 색채이미지, 그리고 평면적인 구성과 상징적인 내용을 적적히 조합하여 한국화의 새로운 현대화에 도전하고 있다. 작가는 “민화적인 형태의 해석과 단색의 색조, 그리고 평면적 구성 등의 전통적인 조형방식에 기초하여 모든 생명체가 하나의 질서 속에 놓이는 이상향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채색의 진 맛을 내기위해 서른 번 이상의 덧칠을 올립니다. 그래야만 은은하면서도 채도가 높은 우리 고유의 색이 나오기 때문이지요.”라고 밝혔다.
임종두의 작품에서 여인은 비천상을 기본 형상으로 하는 여신의 모습에 가깝다. 특히 <동행>시리즈에서 물고기, 나비와의 대화, 꽃 무더기 속에서의 여인은 자연과 혼연일체가 된 여신의 자태이다. 우주만물의 생명이 공존하는 중심에 선 여인은 태초의 인간 탄생을 상징하며, 인간이 염원하는 이상향의 아름다움을 투영시키고 있다. 아프로디테와 같은 8등신의 아름다움도, 신화 속에만 존재하는 여와신의 반인반수 형상도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인과 유사한 의상을 입은 모습이다.
1964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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