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건
a borderline between Acrylic on Canvas, 145x97cm, 2010
최민건
A borderline between Acrylic on Canvas, 145x97cm, 2010
김효숙
My Floating CityⅠ2009 oil acrylic on canvas, 194x130.3cm, 2009
김효숙
부유하는 나의 도시Ⅱ2009 oil, acrylic on canvas, 194x130.3cm, 2009
2011년 갤러리 반디트라소가 주목하는 젊은 작가展- ‘오!아시스를 찾다’展이 3월 4일(금)부터 3월 27일(일)까지 사간동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선보인다. 김효숙, 전명은, 최민건이 참여하며, 이들 3인 젊은 작가들의 페인팅과 사진작업이 소개된다.이번 전시에는 최근 몇 년 동안의 미술시장의 침체와 또 그에 따라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 젊은 작가들의 잦은 출몰에 대한 아쉬움과 우려속에, 2011년 미술계의 활성화의 신호탄으로서의 희망을 찾아보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불과 몇 년 전, 미술계에서 ‘젊은 작가’라는 말의 탄생은 하나의 트렌드한 명칭으로 인식되어질 정도로 많은 이슈를 몰고 다녔다. 인터넷, 영상 매체 등의 정보통신의 발달은 보다 넓은 세상과의 교류를 실현시킴과 동시에 항상 새로운 것에 목말라하고 흡수력이 빠른 젊은 작가들의 소통과 활동의 촉매제로서 몫을 단단히 해주었다. 이렇게 이어진 분위기는 바다 건너의 미술 시장을 더욱 가깝게 만들었고, 특히 영국의 YBA 군단의 거침없는 기류는 한국에서도 ‘젊은 작가’군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다. 그들의 다양성과 개성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재빨리 읽고 표현해내는 작품들은 호황을 누리며, 그들의 행보 또한 이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미술계의 불황과 침체에 따라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 젊은 작가들의 자리는 불안해지고, 작가 스스로의 위축 현상을 만들어내었다.그러나 이들 30대 작가들은 도태되거나 방관되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 이들의 꾸준하고 발전된 행보가 없다면 앞으로 10년, 20년 뒤의 한국 미술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모두가 한 마음이기에 이미 구태의연한 표현이 되었지만, 앞으로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나가야 할 희망은 정말 이들 젊은 작가들일 것이다.
이에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는 무엇보다도 진지함을 품고 세상과 소통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깊이 있는 시선에 주목하여 3명의 젊은 작가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3인의 작품들은 재미있고 경쾌한 느낌보다는, 세상을 마주하는 진중함이 묻어나는 작가들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이들의 고뇌와 색다른 시선을 나눌 수 있는 ‘오!아시스를 찾다’展에서 젊은 작가를 향한 희망을 보았으면 한다. 2011년 우리의 오아시스가 되어줄 이들 세 명의 작가-최민건 전명은 김효숙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해본다.
1981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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