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1950년 예일대학교 조각 전공 학사
단체전
2011, 이것이 미국미술이다 ; 휘트니미술관展,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서울
추가정보
클래스 올덴버그는 1929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1936년 가족들과 함께 시카고로 이주한다. 예일대학과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공부를 한 올덴버그는 1953년 미국 국적을 취득한다. 이 작품을 공동 제작한 독일계 미국인 미술사가이자 올덴버그의 아내인 코샤 반 뷔르겐과는 1976년부터 공동 작업을 시작해 1977년 결혼한다. 이 작품은 올덴버그와 그의 아내가 파리의 지하철역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이름없는 악사들에게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이다. 1960년대부터 선보였던 ‘부드러운 형태Soft Version ’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으로, 조악한 재료를 사용하여 마치 커다란 장난감처럼 재현된 비올라는 고리에 끈을 연결해서 벽에 걸어놓았기 때문에 흐느적거리는 형태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물건을 택하고 소재와 질감 크기를 전환시킨 그의 작업은 관람자의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유머를 준다.
올덴버그는 팝 아트의 대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외교관인 아버지의 권유로 도미하여 예일대학과 시카고미술연구소에서 수학하였다. 1959년 최초의 개인전을 뉴욕에서 갖고, 1950년 말부터 1960년대 초에 오브제(objet)가 관객과 일상적 환경 속에서 전개하는 일련의 충격적인 작품을 시도하였다. 그의 조각 작품들은 석고로 형체를 본떠서 극채색(極彩色)의 에나멜을 칠한 햄버거나 핫도그 등으로, 그는 식품 오브제를 모의 식품점에 전시하기도 하였다. 일상의 오브제를 거대하게 확대하여 관객의 심리에 충격을 준다든지, 전기청소기나 선풍기 등의 경질기계제품을 부드러운 천이나 비닐로 모조한 해학적 작품을 전시하는 등의 발상은 그의 일관된 방법론이다. 1960년대 말경부터는 오브제를 거대한 모뉴먼트로서 도시 공간에 설치하는 데생과 구상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