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2004년 홍익대학교 동양화 전공 학사

개인전

2008, Fuman story shop, 갤러리 소미, 서울
2007, 살아가야하는데..., greemZip, 서울

단체전

2009, Korea Tomorrow, setec, 서울
2009, Documenta Norim, 노림스튜디오기획, 서울
2009, 음미(音美)하다, 노림스튜디오기획, 서울

추가정보

문재일은 동양화의전통기법(담채기법 : 엷게 수십 번씩 쌓아 올리는 기법)을 충실히 따르며 특유의 다원근법을 치밀한 관찰과 섬세한 묘사의 과정을 거쳐 산하를 그려내는데 작가에 의해 표현되는 풍경은 긴장과 공포로 채워진 비현실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무수한 단편을 뒤섞어 다시 하나의 공간 안에 재배치한 듯 한 그의 작업은 더 이상 현실에 존재하는 않는 잠식된 기억을 꺼내어 놓으며 대상과 시간을 흐트려 사유의 공간 안에서 새로운 실체를 만들어낸다.

작가는 지금 한국화단에 만연한 서구담론에 물음을 던지며 근본적인 사색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기존 동양화의 특징을 작가 특유의 순수직관에 의해 독특하게 변형시키는 과정에서 작가는 색다른 주제의식의 표현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리즘으로 가는 길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