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앤드류
순환회로: 세계의 작동 모델 벽화, 네온 형광등, 가변크기, 2008, 시드니 현대미술관
가이야비쟈 랄라라
무제(여행하는 바위) 수피에 오커와 합성수지, 37x34cm , 1970, 시드니 현대미술관
스텔락
바위 서스펜션: 앉아 흔들기 이벤트 포토 에칭, 종이: 53x60cm 사진: 46x61.5cm, 1990, 시드니 현대미술관 소장
루이스 위버
no small wonder 230x500x366cm, 2005, 데런 나이트 갤러리
티비 무어
네디 프로젝트 6채널DVD 설치, 사운드, 43분, 2004, 시드니 현대미술관
로버트 맥퍼슨
지저귐: 리차드를 위한 손수레, 156점의 그림, 156개의 간판 메이소나이트(목재 건축 자재)에 듀럭스표 아크릴 물감, 156개의 패널, 각각 122x91.5cm 156 패널, 2000, 크롤리
찰리 소포
공 종이반죽, PVA 접착제, 나무 탁자, 90x90x75cm, 2009, 시드니 현대미술관
뉴엘 해리
성병 걸린 유신론자들이 휴식을 취할 때 / 토착민들은 쉴 수 없다 레트라셋, 크래프트 종이에 흑백 젯소와 잉크, 심, 전등, 구슬, 고무, 양털, 나무, 세라믹, 식물섬유, 금속, 끈, 면, 조개,, 223x223cm, 2008, 시드니 현대미술관
크리스쳔 톰슨
가무 맘부 (피의 노래) 싱글채널 DVD, 사운드, 2분, 2010, 시드니 현대미술관
로잘리 개스코인
셋 업 나무에 합성수지 안료, 애나멜용기, 가변크기, 1984, 시드니 현대미술관
김범
볼거리 싱글채널 DVD, 무음, 1분 7초, 2010
이수경
언약이 늦어가니 DVD, 사운드, 16분 25초, 2010
이우환
상황 I 돌, 전등, 전선, 목탄, 40x27x182cm, 1975, 밀두라 아트 센터 지역 갤러리
양혜규
접힐 수 있는 것들의 체조 2008,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선(禪)을 위한 TV DVD TV 모니터, 150x70x50cm, 1963, 국립현대미술관
o 한호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하이라이트 전시로 한국과 호주 작가 47명의 작품 130여점 소개
회화, 조각, 사진, 비디오, 설치 등 전 부문 망라
o 호주 원주민 미술(aboriginal)에서부터 스텔락, 존 데이비스, 루이스 위버, 브룩 앤드류 등 1970년대
이후 호주 현대미술의 개념주의 계보 소개
o‘미술관에서 떠나는 호주여행’활동지 등 호주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국립현대미술관은 시드니현대미술관(Musuem of Contemporary Art, MCA)과 공동주최로, 오는 11월 10일(목)부터 2012년 2월 19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본관에서 <텔미텔미: 한국_호주 현대미술 1976-2011>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호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외교통상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1970년대 이후 현재까지 양국 현대미술의 일단을 읽을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로, 지난 6월 호주 시드니에서의 전시를 마치고 오는 11월 한국에서 더 큰 규모로 개최된다.
이 전시는 1976년 제 2회 시드니 비엔날레의 한국 작가 참여와 같은 해 백남준의 시드니 방문을 기점으로 하여, 당시의 국제적인 미술담론 -특히 환경미술과 개념미술- 이 지금까지도 유효한 지점을 탐색한 것이다. 이우환의 작품을 비롯한 1976년 비엔날레의 출품작이 재등장하고, 심문섭, 이강소 등 당시 비엔날레 참여 작가의 70년대 작품과 현재 작품이 동시에 전시된다. 또한 미술관을 떠난 예술작품의 위치, 삶과 일체하는 예술의 본래적 기능 회복, 서로 다른 것과의‘관계’와‘만남’을 통해 에너지를 교환하는 예술 등을 주장하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업이 함께 전시된다.
에밀리 캐임 캔와리, 냐판야파 등 호주 원주민 미술(aboriginal art)의 대표적인 작품에서부터,1970년대 스텔락, 존 데이비스 등의 실험적인 미술, 그리고 현재 루이스 위버, 브룩 앤드류, 해리 뉴엘 등 다문화주의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 등이 총망라되었다. 한국의 작가로는 이우환, 백남준 등의 1970년대 작품을 시작으로, 이수경, 김범, 양혜규, 정서영, 김홍주, 김을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호주와 한국, 1976년과 2011년이 만나는 특별한 시공간으로의 여행이 될 것이다.
전시와 연계하여 다채로운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미술관에서 떠나는 호주여행’을 주제로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작품 감상 활동지를 무료 배포하여, 방학체험학습 보고서로 활용하게 한다. 또한 수험생을 위한 문화행사 ‘Jump into the World’를 마련,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11월 26일(토) 수험표를 가지고 온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호주영화를 즐길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소개]
<텔미텔미: 한국_호주 현대미술 1976-2011>전은 한국과 호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정부 차원의
문화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호주는 한국인에게 아직 상당 부분 ‘미지의 나라’로 인식되어
있고, 더구나 현대미술의 방면에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50년 사이 굳이 직접적인 양국 미술
교류의 연원을 따진다면, 1976년 제 2회 시드니 비엔날레 때 한국작가(이우환, 심문섭, 이강소, 곽인식)의 참여와, 같은 해 백남준의 호주 방문이 기록적인 사건으로 남아있을 뿐이다.
거의 우연적으로 보이는 1976년 양국 미술의 만남이 이번 전시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시작점이 되었다.
무엇보다 당시 비엔날레에서 보여준 1970년대의 미술 담론 - 쓰레기에서 예술을 찾고, 미술관 밖으로 뛰쳐나간 예술의 개념 - 은 여전히 현재의 미술에도 유효한 관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무조건적인 ‘새로움’을 찾아 앞을 향해 전진하는 대신, 숨을 돌리고 과거를 바라다보며 느리게 숙고하는 정신이 이 전시에 묻어 있다.
‘만남’은 거의 ‘기적’과 같은 일이다. 이 전시에는 한국과 호주, 1976년과 2011년이 뜻밖에도 서로 만나고 있다. 비록 이 다른 시공간은 직접 만난 적이 없었지만, 예술가들이 매우 간단하고 본질적인 생각에 몰두할 때, 이들은 언제나 서로 교감하고 있었음을 이 전시는 보여 준다. 원더걸스의 리메이크곡 “텔미텔미”의 제목 그대로, 나를 이야기하고 나에게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통해 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 전시는 시드니 현대미술관의 큐레이터 글랜 바클리(Glenn Barkley)와 한국 국립현대미술관의 큐레이터 김인혜(Inhye Kim)의 공동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한국 외교통상부, 호주 외교통상부의 발의로 국제문화위원회를 통한 호주 정부 및 호한 재단이 전시를 후원했다. 시드니 전시는 호주 국립대학의 협력으로 가능했으며, 큐레이터 연구기금은 고든 달링 재단의 후원을 받았다.
1963년 서울출생
1945년 출생
1957년 부산광역시출생
1932년 서울출생
1943년 경남 통영출생
1971년 서울출생
1963년 서울출생
1936년 경남 함안출생
1937년 호주출생
1917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출생
1970년 출생
1978년 호주출생
1974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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