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1993 ~ 1997 카라라아카데미 조소
1983 ~ 1993 경희대학교 조소 학사
수상경력
2018년 제28회 프라텔리 로셀리상
2015년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국민훈장 석류장
2009년 제21회 선 미술상
개인전
2018 The Page Gallery, Seoul, Korea
2017 Piazza del Duomo, Chiesa e Chiostro di Sant’Agostino, Pontile di Marina di Pietrasanta, Pietrasanta, Italy
2017 Bel vedere delle maschere, Viareggio, Italy Galleria Vecchiato Arte, Padova, Italy Centro Cittadino, Padova, Italy
2016-17 Istituto Culturale Coreano a Roma, Roma, Italy
2016 Piazzale Michelangelo, Piazza Pitti, Aeroporto A. Vespucci, Giardino delle Rose, San Miniato al Monte, Palazzo Vecchio-Cortile dei Leoni, Firenze, Italy 2015-17 Pisa International Airport (Galileo Galilei), Pisa, Italy
2016 Citta di Forte dei Marmi, Italy
2015 Villa Ghirlanda.Cinisello, Milano, Italy
2015 Forte di Bard Museo , Bard , Aosta, Italy
2015 Art center Materima/Studio Copernico, Casalbeltrame, Novara, Italy Altes Bad Pfäfers, Bad Ragaz, Svizzera
2015 Galleria Mark Peet Visser, Heusden, Olanda
2014 Mercati di Traiano Museo dei Fori Imperiali, Roma, Italy Galleria Lacke&Farben, Berlino, Germania
2014 Le Musée galeria d’art -La Villa Boesch, ATLANTIA, La Baule, Francia City Center, La Baule, France 2013 City Center,Lugano, Switzerland
2014 Hotel Principe Leopoldo,Lugano, Switzerland
2014 Galleria Urbengsschlass, Hesperange, Luxemburg
2014 Parco 'La comune de Hesperange Hesperange. Luxemburg Materima,Studio copernico, Casalbetrame(Novara), Italy
2012 Fondation Villa Bertelli,Forte dei Marmi, Italy Arena Studio d'arte, Verona, Italy
2012 Carlina Gallery, Torino, Italy 2011 Miniaci Gallery, Milano, Italy
2012 'MARMOMACC 2011'Foundation HENRAUX, Verona, Italy 2010 The Alba Open-Air, Miroglio, Alba, Italy
2012 The Barolo Open-Air, Barolo, Italy
2012 Dosi Gallery, Busan, Korea
2009 Museo Marino Marini, Firenze, Italy
추가정보
박은선 작가는 경희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1993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카라라 국립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피에트라산타에 거주하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2007년 한국인 최초로 피에트라 산타 시 초청으로 이탈리아 베르실리아나 공원에서 개인 조각전을 가져 이탈리아 및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2009년에서는 피렌체의 마리노 마리니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어 큰 화제가 되었던 조각가이다. 그의 작품은 국내, 이탈리아는 물론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독일 등지에서 호응을 얻으며 유럽 유수의 미술관과 기업, 방송국, 대학에 소장되어 있다.
구나 원기둥, 구들이 연결되어 만드는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원기둥, 구와 원기둥이 약간씩 변형되어 결합되는 작품의 구조적 형태들은 유연함과 경쾌함을 지니고, 비대칭한 형상들, 의도된 틈과 균열은 경직되고 구축적인 조각에 생기를 불어넣어 완전성에서 벗어난 자연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형태만큼이나 눈에 띄는 것은 ‘이원성’의 색이다. 같은 폭으로 된 다른 두 색이 교차되어 유연하게 반복되는데 이는 재료 고유의 ‘자연색’이다. 최첨단 소재들이 난무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대리석을 고집해오는 그의 조각은 이중색의 결합을 통해 생기와 역동성, 인간이 추구해야할 평형성과 균형감각의 교합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조각은 생명이 없는 돌에서 느껴지는 숨결과 기둥하나로 주변 공간을 제압하는 여백의 미,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동양적 추상조각의 세련미를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