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Giuliano Vangi)FOLLOW
1931년00월00일 출생
추가정보
Giuliano Vangi는 1931년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그의 작업은 에너지와 섬세함을 통합할 수 있는 재료의 특성을 이용한 것에서 시작 하였고, 그 결과 역동적이면서 조화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조각가로 발전해 나갔다. 또한 같은 재료를 이용하여 먼저 모형을 제작한 후 실질적인 비율에 맞추어 제작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해 나갔다. 전통적일 수도 있고 현대적일 수도 있는 그의 예술적 가치관에서 생산된 예술품들은 다양한 재료를 조화롭게 통합시켜 나가는 작업을 통하여 현실에서 실질적으로 보여준다. 반지는 실제로 돌, 금속, 나무 그리고 플렉시글라스와 같은 생소한 재료를 이용하여 그 물질들이 빛을 발하도록 구성하면서 그러한 재료들을 하나로 통합시키고 융합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피렌체 예술학교의 브르노 이노첸티의 가르침을 받았고 1963년 이후 3년간 브라질에서 살게 되는데 이 시기에 그의 작품은 보다 추상적이고 시적인 경향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이탈리아로 돌아와서는 다시 현실을 반영하는 일상적인 인간의 모습을 동시대적으로 보여주는 구상적 형태의 조각 작업을 하였다. 2002년에는 도쿄에서 멀지 않은 미시마에 반지의 작품들을 모은 미술관이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