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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화가·장식가·시인·예술이론가이며 데 스틸 운동의 지도자.
처음에는 극장에서 일하려 했으나 1900년경 화가로 전향하여 자연주의 화풍의 그림을 그리다가 1916년부터 자연을 소재로 한 기하학적인 추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1919년 데 스테일 그룹의 창립에 기여했으며, 아방가르드 미술잡지 〈데 스테일 De Stijl〉(1931년까지 발행됨)을 창간했다. 1921~23년에 바이마르 바우하우스(디자인 학교)에서 가르쳤으며, 이때 피에트 몬드리안으로부터 신조형주의(Neoplasticism) 미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J. K. 본세트란 가명으로 1923년 네덜란드에서 다다이즘 작품전시회를 가졌으며 미술평론지 〈메카노 Mechano〉를 발행했다. 1926년에는 자신의 요소주의(elementarism) 이론을 설명하는 '데 스테일' 선언을 발표했는데, 이것은 기하학적인 추상화에서 구성의 동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스듬한 평면의 사용을 기본으로 하는 미학적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