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1991년 뉴욕대학교 스튜디오아트 전공 석사
1983년 홍익대학교 미학 전공 석사
1980년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전공 학사
경력
1997년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
수상경력
2000년 제 14회 선 미술상 수상
1986년 제 5회 석남 미술상 수상
1982년 파리 앙데팡당전 (그랑팔레, 파리) 수상
개인전
2023 개인전, 갤러리호박, 부산
단체전
2020 풍경의 이면전, 필갤러리, 서울
2018 오늘의 여성미술,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2011 한국국제아트페어(KIAF2011), 코엑스, 서울
2011 이미지의 수사학 展,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후쿠오카 시립미술관, 선재미술관, 성곡미술관, Borden.New York, 삼성의료원, 경찰병원, 부산방송국, 호암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하정웅 컬렉션), 삼성전자, (주)미원,(주)한창, 남양알로에, E랜드 외 다수
추가정보
황주리는 80년대 중반 신구상주의 계열의 가장 주목받는 젊은 화가의 한 사람으로 떠올라 화려한 원색과 열린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회화 세계를 구축하였으며, 87년 이후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90년대 들어 더욱 심화된 문명 비판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 흑백 그림들과 설치작업 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도시적 인간의 내면 세계와 인간 상황을 시적 언어로 그려내고 있다.
그러한 그녀의 작품들은 늘 문명 비판적 관찰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구경꾼의 일기이다. 그 곳에서 중요한 것은 타자를 들여다보는 관찰자의 시선이다. 그녀에게는 이세상의 모든 사물이 그림이 그려지기를 기다리는 빈 캔버스이다. 그녀는 인간의 모든 흔적을 유적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고고학자가 깊숙한 곳에 숨겨진 장소를 발굴하여 그 곳에 이름을 붙이는 고고학자의 기분으로 오브제 작품들을 만든다. 그녀에게 있어 모든 일상, 어떤 사물을 바라보고 느끼고 물건을 사는 일 까지가 그림 그리는 일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의 작품들은 우리들의 삶과 예술이 서로 스며들고 만나는 기념비적 특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