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Lee Sang-Bum)

1897년09월21일 충남 공주 출생 - 1972년05월14일

서울에서 활동

학력

서화미술원 미술 전공

경력

1950년-1961년 홍익대학교 교수

수상경력

1957년 예술원공로상
1962년 문화훈장
1963년 3·1문화상
1965년 서울시문화상

단체전

2024 2024 여름 특별전 - 한국미술명작,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2023 개관30주년 기념 소장품 특별전 《아름다운 집념 Tenacity of Creation》, 한원미술관, 서울
2021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품전 – 한국근현대미술 명작, 여수엑스포아트갤러리, 여수
2021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9 한국화의 두 거장 - 청전(靑田) · 소정(小亭), 갤러리현대, 서울
2018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서울
2017, 삼라만상 : 김환기에서 양푸둥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
2014 대한민국 예술원 개원60년 <어제와 오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서울

추가정보

청전(靑田) 이상범(Lee Sang-Bum)은 20세기 한국 근현대 회화사에서 관념적 중국 산수화의 오랜 전통을 극복하고, 한국 고유의 향토적 실경과 서정적 풍토를 독창적인 수묵 기법으로 정립한 대한민국 대표 근대 동양화가이다.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서화미술회(書畫美術會)에서 안중식과 조석진에게 수묵채색화를 수련한 그는, 일제강점기 조선미술전람회(선전) 연속 특선 및 사관을 거쳐 해방 후 홍익대학교 미술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화의 현대적 기틀을 다졌다. 동아일보 미술기자 시절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 말소 사건(1936)에 관여하여 옥고를 치르는 한편, 일제 말기 침략 전쟁 협력 삽화 등으로 친일반민족행위자 목록에 등재되는 역사적 그늘을 지니기도 했으나, 한국적 산수화의 기틀을 확립한 조형적 공로는 근대 미술사에서 비중 있게 평가받는다.

미술사학 관점에서 이상범 미학의 정점은 ‘갈필(渴筆)과 적묵(積墨) 기법을 활용한 향토적 실경 산수화의 창시’와 ‘한국의 평평한 산세와 고요한 농촌 풍경을 읊조리는 서정적 아우라의 시각화’에 있다. 그의 대표작인 《초동(初冬)》(1926), 《산가(山家)》, 《귀로(歸路)》 및 청전화숙(靑田畫塾) 중심의 작풍 연작에서 입증되듯, 작가는 수묵의 잦은 붓질을 겹쳐 쓸쓸하면서도 따스한 시골 마을의 계절감과 안개 낀 산자락, 지게를 진 농부의 실존적 온기를 포착해 냈다. 관념적 형식을 탈피하고 우리의 국토와 삶터 자체를 고유한 먹선과 서정성으로 승화시킨 그의 성취는, 한국 근대 수묵화가 어떻게 미학적 주체성을 확보하며 숭고한 예술적 아우라를 완성해 냈는지를 명확히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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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릉도원도

    1922, 158.6x390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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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동

    1926, 종이에 먹, 색, 152×182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국가지정등록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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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동

    화선지에 수묵담채, 152x182cm, 1926,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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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덕굴

    1940년대, 비단에 채색, 79x36cm ⓒ이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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