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특별전 < 21C 하이퍼리얼리즘 : 숨쉬다 >
2015.09.04 ▶ 2015.12.20
2015.09.04 ▶ 2015.12.20
마크 시잔
Levitation 2015
마르타 펜테르
Grand Palais(Grand Palace) 2015
크리스토퍼 데이빗
Asphyxia 2015
샘 징크스
Still Life-Pieta silicone, fabric and human hair, 160 x 123 x 60 (cm), 2007
캐롤 퓨어맨
The Golden Mean 2015
파블로 루이즈
Restraints Black ink on Paper, 40.6x29.7(cm), 2013
하이퍼리얼리즘(Hyperrealism)은 1960년대 후반부터 뉴욕과 독일 등 유럽 각지에서 일어난 새로운 사조(思潮)를 말한다. 하이퍼리얼리즘은 실물 혹은 사진을 매개로 눈으로 보는 시각의 한계를 넘어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극사실적 묘사를 통해 현실 이상의 의미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리얼리즘 이상의 리얼리즘’혹은‘슈퍼리얼리즘(Superrealsm)’이라고 통칭한다. 하이퍼리얼리즘은 삶에 내재된 불안과 고독, 낯설음을 담고 있으며 당대의 미학을 반영하고 있다. 하이퍼리얼리즘의 극사실적 표현은 현실을 초현실로 전도시키는 힘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초현실이 압도하는 시대적 풍경의 지표가 된다.
<21C 하이퍼리얼리즘 : 숨쉬다>展은 서양현대미술의 핵심을 보여주는 하이퍼리얼리즘의 회화와 조각 등 극사실주의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의 호기심과 경이감을 유발시키며 새로운 시각예술을 체험하고 그 한계를 발견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회화만의 고유한 매체성, 그리고 더욱 정교해진 표현과 더불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조각작품에 이르기까지 하이퍼리얼리즘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21C 하이퍼리얼리즘 : 숨쉬다>展은 회화와 조각이 살아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사라진 인간 영혼에 대한 경이와 숭고를 상기시킨다는 의미에서 부제를‘숨쉬다’로 정했다. 실재보다 더 실재같은 외양 속에 숨쉬는, 인간에 대한 하이퍼리얼리즘의 시각은 실제의 원본인 인간존재의 사라짐과 파생된 실제가 원본 이상의 의미를 만들어 내는 역설을 상기하게 한다. 하이퍼리얼리즘이‘숨쉬고’있는 세계는 이러한 초실재의 세계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초실재’에 대한 하이퍼리얼리즘 작가들의 대응을 대중, 현실 그리고 이상으로 삼아서 구성하였다.
현대사회를 정교하게 묘사한 하이퍼리얼리즘의 역동적인 젊은 거장의 작품을 통해 인류가 탄생한 이래 끊임없이 진화해온 사실주의의 맥락 속에서 재현에 대한 오랜 열망과 예술적 의지를 현대미술의 중심에서 다시 점검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1946년 미국출생
1973년 오스트레일리아 벤디고출생
1957년 브라질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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