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BA
Movingscape 철 파이프, 폴리우레탄 천, 탄성 끈, 빈백 의자, 300x593x593cm, 2016
이원우
샘 Fountain 냉장고, 세탁기, 철, 스테인리스 스틸, 생수(아리수: 서울시 협찬), 462x224x86cm, 2016
AnLstudio
환원 Re:Circle 콘크리트(수송관), 방부목데크, 170x550x550cm, 2016
박기원
만개(滿開) Full Bloom 아크릴, 스테인리스 스틸, 가변크기, 2016
비주얼로직
Float 프로젝터, 200x200cm, 2016
정소영
지붕 Roof 철 파이프, 방수 천, 230x400x300cm, 2016
박기진
통로 Path 철, 스테인리스 스틸, 150x180x180cm (ea.), 2016
apmap(‘에이피 맵,’ 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은 전국의 작업현장을 순회하며 야외에서 펼쳐지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현대미술 프로젝트로, 미술을 통하여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공공미술 릴레이 전시이다. 공장 (2013, 오산), 녹차밭 (2014, 제주), 연구소 정원 (2015, 용인), 공사현장 (2016 용산) 으로 장소를 옮기며, 기존의 공간을 생동감 넘치는 전시 현장으로 바꾸어 작가, 작품, 관람객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apmap은 올해 용산 전시를 끝으로 part Ⅰ을 마무리하고, 2017년부터 4년간 제주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make link는 apmap의 네 번째이자 part I을 마무리하는 전시로 용산가족공원과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사옥 현장에서 펼쳐진다. 용산가족공원은 주한미군의 용산기지 중 일부를 1992년 서울특별시청에서 인수하여 공원으로 조성한 후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한편, 용산 신사옥 현장은 1956년부터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운영되던 부지이며, 2013년에 구본사 건물을 허물며 시작된 신사옥 건설은 2018년 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 두 장소는 향후 용산 공원화사업을 통해 하나의 공원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용산이라는 지역의 과거-현재-미래를 생각하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두 개의 장소를 개념적으로 연결하고, 도시-자연-사람 등 다양한 요소를 예술작품을 매개로 적극적으로 소통시키고자 한다. 17팀의 참여 작가들은 전시장소를 수시로 답사하고, 자료를 찾거나 자문을 구하면서 장소특정적 작품을 구상하였고, 이렇게 제작된 작품은 용산가족공원(14점)과 신축현장(3점) 곳곳에 설치되었다. 관람객은 다양한 감각에 호소하는 작품을 체험하면서 다층적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는 주체로 기능한다.
1964년 출생
1975년 부산출생
1981년 출생
1979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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